2025창비신인문학상 방성인·이미진·김소라 수상

서믿음 2025. 8. 1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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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신인문학상 수상자로 방성인 시인, 김소라 소설가, 이미진 평론가를 선정했다고 창비가 12일 밝혔다.

평론 부문 수상작인 이미진 평론가의 ''우리'라는 실재: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의 리얼리즘에 대하여'에 대해선 "리얼리즘에 관한 평자 나름의 참신한 접근을 통해 소설적 유토피아 충동이 정동적 언어의 신체화를 거쳐 역사화에 이르는 과정을 시대와 작품에 대한 발랄한 통찰과 함께 보여준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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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소설 1000만원, 시·평론 500만원
11월 말 시상식 개최

창비신인문학상 수상자로 방성인 시인, 김소라 소설가, 이미진 평론가를 선정했다고 창비가 12일 밝혔다.

2025 창비신인상 수상자. 사진 왼쪽부터 방성인 시인, 이미진 평론가, 김소라 평론가. 창비

창비신인문학상은 문단을 이끌어갈 참신하고 역량있는 신인 발굴을 위해 창비가 제정한 문학상이다.

시 부문 수상자 방성인은 '풀의 유령' 외 4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단은 "유려한 문장의 운용을 통해 의미를 잠시 쥐었다가 풀어놓는 개성적인 시적 방법론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고 평했다.

소설 부문 수상작 김소라 소설가의 '낮게 나는 아이'에 대해선 "초능력 있는 아이라는 판타지적 설정은 기시감을 준다. 그러나 (중략) 서로를 구원하는 정서적 교감이 타인을 위한 자기희생이 아니라 전적으로 자신의 결핍과 절실함을 채우려는 이기적 동기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이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해당 소설은 옥탑방에 스스로 자신을 가둔 여성과 부모의 무관심 속에 학원폭력에 노출된 청소년이 맺는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평론 부문 수상작인 이미진 평론가의 ''우리'라는 실재: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의 리얼리즘에 대하여'에 대해선 "리얼리즘에 관한 평자 나름의 참신한 접근을 통해 소설적 유토피아 충동이 정동적 언어의 신체화를 거쳐 역사화에 이르는 과정을 시대와 작품에 대한 발랄한 통찰과 함께 보여준다"고 평했다.

상금은 소설 1000만원, 시·평론은 각 500만원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말 개최 예정이며, 자세한 심사경위와 심사평, 수상소감은 '창작과비평' 가을호에 게재된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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