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네 번째 인터넷위성 발사…벌써 100기 돌파

제프 베이조스가 창업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인터넷 위성 서비스 사업 ‘프로젝트 카이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마존은 11일 오전 8시 35분(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카이퍼 위성 24기를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 발사는 지난달에 이어 네 번째로, 이번에도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사용됐다.
스페이스X는 아마존의 위성 24기가 전부 계획대로 배치됐다고 밝혔다. 당초 발사는 7일로 예정됐으나 기상 악화로 연기됐다.
이번 발사로 카이퍼 위성은 총 102기에 이르며 100기를 넘어섰다. 아마존은 지난 4월과 6월 각각 27기씩, 지난달에는 24기를 발사했다.
아마존은 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부여한 기한에 맞추기 위해 발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FCC 계약에 따르면 아마존은 내년 7월 말까지 약 1600기, 2029년 7월까지 총 3236기를 저궤도에 배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아틀라스 V로켓을 보유한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와 스페이스X 모두의 발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약 8000기의 위성을 발사해 저궤도 위성 인터넷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전 세계 고객은 500만 명에 달한다.
아마존은 스페이스X와의 3회 발사를 포함해 총 83회의 발사를 계획 중이며 올해 말 상용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각국 정부와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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