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지정학적 위기 지속…방산 업종 조정은 매수 기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초부터 꾸준히 상승해 온 방산주가 조정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향후 주가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기 급등 및 미러 정상회담 소식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증권가는 적기 납기 능력 등 국내 방산업계 강점이 뚜렷한 데다 추가 수출 가능성도 높아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럽 방산기업 입장에선 역대급 시장이 안방에서 열린 셈이지만, 고질적 납기 지연 등에 발목 잡힐 가능성이 높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 대비 우리 방산 기업들 저평가…빠른 납기일·가성비, 차별화된 강점
높아진 시장점유율 및 안정적 공급자 지위…중동·동남아에 추가 수출 가능성

연초부터 꾸준히 상승해 온 방산주가 조정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향후 주가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기 급등 및 미러 정상회담 소식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증권가는 적기 납기 능력 등 국내 방산업계 강점이 뚜렷한 데다 추가 수출 가능성도 높아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방산 대장주로 평가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이달 들어 11.65% 내렸다.
'가장 저평가된 방산주'라는 이름표를 달고 급등했던 풍산은 같은 기간 25.12% 하락했다. LIG넥스원과 현대로템도 각각 19.90%, 10.35% 내려앉았다.
추가 조정이냐 반등이냐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지만, 증권가는 장기적으로 우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분위기다.
경쟁 상대인 서유럽 방산기업 대비 저평가돼 있는 데다 빠른 납기일과 가성비라는 경쟁력까지 갖춰 시장 기대를 충족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종민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을 국내 대표 방산주로 평가하며 "높은 이익 성장으로 12개월 선행 P/E(주가수익비율)이 현대로템은 22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3배다. 서유럽 방산업체(평균 36배) 대비 저평가된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업체들의 협상력이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며 무기체계 초과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 주요 공급자 지위를 확보했다는 점, 중동 추가 수출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앞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은 2035년까지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5%까지 높이기로 했다.
유럽 방산기업 입장에선 역대급 시장이 안방에서 열린 셈이지만, 고질적 납기 지연 등에 발목 잡힐 가능성이 높다. 한국 업체들은 적기 납기를 강점으로 하는 만큼, 추가 수출 기회가 늘어날지 주목된다.
폴란드, 호주, 루마니아 등과 대규모 계약을 맺은 덕에 국내 기업들의 세계 시장 비중(수출 규모)이 20.2%까지 늘어난 점도 향후 전망을 밝히는 요소다.
장 연구원은 "전체 시장에서 한국 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주요 공급자로서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동 및 동남아 지역에서 추가 수출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주가 상승을 예상케 하는 요소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 중심으로 신규 수주 파이프라인이 조성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수출 노력도 강화되고 있다. 지정학적으로 세계가 평화로워지지 않는 한, 방산 업종의 조정은 곧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리튬값 상승 전망에 이차전지주 '방긋'…삼성SDI 6%↑ [특징주]
- 건설현장 사망사고 후폭풍…DL이앤씨 11%↓ [특징주]
- 삼양식품 ‘불닭소스'-美 판다 익스프레스 협업…관련주 강세 [특징주]
- 러·우 종전 기대감에 재건주 ‘들썩’…아이톡시 10% 급등 [특징주]
- YG엔터, 증권가 목표주가 줄상향에 12%↑ [특징주]
- '25조 추경' 진통…국민의힘 "전쟁은 핑계일 뿐" 민주당 "9일 처리 목표"
- [중동 전쟁] 트럼프 “이란 석유 확보 원해…하르그섬 점령 검토”
- 조은희 "정원오, '박원순 시즌2' 완벽한 재림…왜 성폭력 논란 외면하나"
- 지옥의 밑바닥, 묵은 한 씻어낸 록 씻김굿…뮤지컬 ‘홍련’ [D:헬로스테이지]
- 김효주, 생애 첫 타이틀 획득 정조준…넬리 코다와도 라이벌 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