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늙고 싶다면” 매일 ‘이것’ 한 줌 드세요… 세포 노화 속도 절반으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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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땅콩 한 줌을 먹는 것만으로 세포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대 연구진은 건강한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땅콩 섭취가 '텔로미어' 길이의 감소 속도를 유의미하게 늦출 수 있음을 확인했다.
그 결과, 껍질 있는 구운 땅콩을 섭취한 그룹의 텔로미어 단축 속도는 대조군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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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대 연구진은 건강한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땅콩 섭취가 ‘텔로미어’ 길이의 감소 속도를 유의미하게 늦출 수 있음을 확인했다. 텔로미어는 DNA 말단에 위치한 반복 염기서열로, 세포 분열 과정에서 DNA 손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텔로미어가 짧아질수록 세포 노화가 가속화되며, 심장질환·암·제2형 당뇨병 등 다양한 노화 관련 질환과 연관이 있다.
연구진은 18~33세의 건강한 성인 58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6개월간 실험을 진행했다. 첫 번째 그룹은 매일 25g의 껍질 있는 구운 땅콩을, 두 번째 그룹은 32g의 땅콩버터를, 세 번째 그룹은 활성 성분이 제거된 대조 버터를 섭취하도록 했다. 일정 간격으로 타액 샘플을 채취해 텔로미어 길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껍질 있는 구운 땅콩을 섭취한 그룹의 텔로미어 단축 속도는 대조군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반면, 땅콩버터를 섭취한 그룹은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연구진은 “땅콩의 항산화물질, 식이섬유, 불포화지방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규칙적인 섭취는 노화 관련 질환 위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나트륨 함량이 높은 가공 땅콩은 혈압 상승 등 심혈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무염 땅콩’을 권장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젊고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제한적인 연구라는 점을 언급하며, 향후 다양한 나이와 건강 상태를 반영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항산화(Antioxidants)‘에 지난 4월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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