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손님 향한 불친절 논란... 속초시의회는 "칭찬 업소 지원 조례 발의"

이아라 2025. 8. 1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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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 않은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조례 마련에 나섰습니다.

손님이 앉아 있는 곳은 절반에 불과합니다.

난전 손님이 반토막 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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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오징어난전 고객 불친절 응대 논란 커져
지역 상권에 영향 미칠까 우려
속초시의회는 친절 관련 조례 제정

최근 전국 관광지에서 불친절 논란이
이어지면서, 관광객을 받아야 하는
피서철 지역 경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속초 오징어 난전에서도
상인의 불친절 논란이 커졌는데,
시의회는 재발 방지를 위한
조례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아라 기자입니다.


시원한 바다 풍경을 보며
당일 잡은 싱싱한 오징어회를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높은 속초 동명항 오징어난전.

점포마다 열 팀 정도 손님을 받을 수 있는
탁자가 준비되어 있지만,

피서 절정기라 보기 어려울 정도로
손님이 앉아 있는 곳은 절반에 불과합니다.

지난주 한 유튜버의 영상으로
'불친절 논란'에 휘말리면서,
피서철 하루 1천 명까지 관광객이 몰리던
난전 손님이 반토막 난 겁니다.

[강민호/오징어난전 상인]
"잘하는 집들은 나름대로 블로그에서 좋은
평도 많고 하는데, 일단 (논란 이후 난전 전
체적으로) 타격이 심해요 매상 이런 것도 타
격이 심하고.."

상인들은 사과문 발표와 함께
고개 숙여 친절 서비스를 약속하며
친절 교육까지 받았습니다.

문제가 된 업체는 오는 31일까지,
오징어난전 전체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엿새간 운영을 중단합니다.

어선 1척당 7명 안팎의 생계가 달려있어
타격이 적지 않지만,

자숙과 반성을 거쳐 재발 방지
대책을 찾겠다는 겁니다.

현재 파장은
속초시 전체로 확산되고 있어
속초시의회가 조례 제정에 나섰습니다.

'칭찬 업소 지원 조례'를 통해
상인들 스스로 친절한 관광지 문화 조성에
앞장서도록 하고,

'1인 여행' 등 달라진 여행 추세에 맞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지원 방안을 찾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명애/ 속초시의회 부의장]
"속초시도 관광도시로서 선제적으로 1인 식
사가 가능한 자리를 배치한다든가 1인 메뉴
를 개발하는데 행정에서 도움을.."

전남 여수와 울릉도의 음식점 등
이른바 '혼밥'하는 1인 손님 관련
불친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점주 개인의 불친절 논란이
관광지 전체 이미지를 흔들며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만큼,

과거처럼 명성에만 매달리는 방식을 벗어나
지자체와 상인이 함께
새로운 친절 방안을 모색할 때입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최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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