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폭우 실종자 전원 수습…소방, 23일간 수색 마무리
이예솔 2025. 8. 1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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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집중호우로 실종됐던 마지막 피해자가 발견되면서, 23일간 이어진 수색 작업이 마무리됐다.
소방청은 경기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변에서 발견된 신원 미상의 남성이 50대 A씨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박근오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가평의 마지막 실종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며 "산청의 마지막 실종자 역시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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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집중호우로 실종됐던 마지막 피해자가 발견되면서, 23일간 이어진 수색 작업이 마무리됐다.
소방청은 경기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변에서 발견된 신원 미상의 남성이 50대 A씨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달 가평군 일대에는 시간당 최대 76㎜의 비가 쏟아져 대규모 산사태와 함께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지난 달 20일 폭우로 불어난 가평군 덕현리 강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된다. 약 3주간의 수색 끝에 지난 9일 소방 구조견이 A씨를 발견했다. 발견 후에도 지문 상태가 온전치 않아 감식을 의뢰했다.
실종자 전원이 발견됨에 따라 경기 북부 지역 인명피해는 사망 8명(가평 7명·포천 1명), 부상 5명, 재산 피해 6532건(약 182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재민은 88세대 137명에 달했다.
소방청은 피해 직후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서울·중앙·강원·세종·경북 등 5개 시도에서 소방 인력 650명과 소방차량 388대를 긴급 투입했다. 이후 경찰 4321명, 군 3720명, 가평군청 중장비 372대 등 총 1만 1689명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가평 지역 수색은 종료됐지만, 경남 산청군 신등면에서는 여전히 마지막 실종자 수색이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를 찾기 위해 각 지점을 5~10차례 이상 정밀 수색하고 있다. 다만 최근 남강댐 방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오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가평의 마지막 실종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며 “산청의 마지막 실종자 역시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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