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부랴부랴 노리는 '손흥민 대체자' 사비뉴, 맨시티는 '810억 원에는 안팔아'… 가격 흥정이 관건

김정용 기자 2025. 8. 1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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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이적시장 막판 공격보강을 위해 사비뉴를 노린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구체적인 협상 단계가 추가 보도로 전해지고 있다.

11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사비뉴의 토트넘행 가능성에 대해 현재시점 상황을 전했다.

토트넘의 목표로 떠오른 사비뉴는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인 수준급 윙어다.

다만 맨시티가 사비뉴를 데려올 때의 이적료에 비해서는 오히려 조금 높아진 금액이기 때문에 지금 몸값으로도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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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뉴(맨체스터시티). 맨체스터시티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이적시장 막판 공격보강을 위해 사비뉴를 노린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구체적인 협상 단계가 추가 보도로 전해지고 있다.


11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사비뉴의 토트넘행 가능성에 대해 현재시점 상황을 전했다. 앞서 여러 현지 매체가 토트넘의 영입 시도에 대해 전한 바 있다. 토트넘은 10년간 주전으로 뛴 주장 손흥민이 미국의 LAFC로 이적하면서 공격진에 믿을 만한 선수가 부족해졌다.


원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를 노리곤 했지만, 지금으로선 손흥민 대신 뛸 왼쪽 윙어도 믿을만한 선수가 없다. 오른쪽에는 모하메드 쿠두스를 새로 영입했는데, 왼쪽은 인원만 많지 제대로 된 주전감이 아니다. 브라이언 힐, 마노르 솔로몬, 브레넌 존슨, 윌송 오도베르, 마티스 텔 등 자원은 많지만 이들은 프리시즌에 제 컨디션이 아니거나, 방출 대상이거나, 친선경기를 통해 토마스 프랑크 감독에게 신뢰를 주지 못했다.


토트넘의 목표로 떠오른 사비뉴는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인 수준급 윙어다. 2023-2024시즌 지로나의 스페인 라리가 선두권 돌풍의 핵심 멤버였고, 이 활약을 바탕으로 '자매 구단' 맨시티로 이적했다. 하지만 지난 1년간 맨시티에서는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론상 사비뉴는 프랑크 감독의 축구와 잘 맞는 편이다.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를 지속적으로 붕괴시키는 창의성은 약간 떨어지지만, 전술적으로 감독의 지시를 정확히 수행하는 능력이 있다. 킥이 뛰어나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는 전술 디테일이 좋은 것으로 유명한 프랑크 감독과 잘 어울린다.


이번에 보도된 정보에 따르면 토트넘이 처음 제안한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810억 원)다. 하지만 맨시티는 더 비싼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다만 맨시티가 사비뉴를 데려올 때의 이적료에 비해서는 오히려 조금 높아진 금액이기 때문에 지금 몸값으로도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다. 이를 통해 짐작할 때 맨시티 내부적으로 안 팔아도 그만, 팀 전력으로 활용할 만한 선수라는 평가를 내린 듯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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