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단상서 '지시 관계' 폭로…전광훈 발언에 신혜식 진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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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0일 주일 광화문 예배 말미, 전광훈 씨(서울사랑제일교회 원로)와 신혜식 씨(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가 단상에서 대담을 나누던 중 전씨가 경찰의 공소장을 뒷받침하는 돌출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이 자리에서 전 씨는 "유동규, 안정권 등도 내가 많이 도왔지만 결국 배신했다"며 "대표님(신혜식)도 스스로 한 게 아니라 전부 다 내 지시를 받아서 하는 것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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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진 기자]
지난 8월 10일 주일 광화문 예배 말미, 전광훈 씨(서울사랑제일교회 원로)와 신혜식 씨(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가 단상에서 대담을 나누던 중 전씨가 경찰의 공소장을 뒷받침하는 돌출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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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혜식 대표에게 말하는 중인 전광훈 씨 전광훈 씨가 신혜식 대표에 "대표님도 스스로 한 게 아니라 전부다 나의 지시를 받아서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말하는 중이다. |
| ⓒ 전광훈tv 영상 갈무리 |
한편 경찰의 압수수색 공소장에는 "피의자 전광훈은 최측근인 남순희, 손상대, 김수열, 신혜식 등을 통해 행동대원격 인물들에게 명령이 전달되도록 하는 지시 계통을 구축했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이는 전 목사의 공개 발언과 상당 부분 일치하는 대목이어서, 향후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발언의 파장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전 목사는 이날 대담에서 자신이 도왔던 극우 활동가들이 일정 규모 이상의 조직력을 갖추면 '배신한다'고 토로하며, "차라리 감방에서 쉬는 게 낫지, 이 운동하다가 속만 썩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안정권 씨(극우 유튜버)에 대해 "변호사도 보내주고 내가 다 지원했는데도 따로 집회를 열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번 발언은 광화문 집회 지도부 내 '실질적 지휘 체계'와 책임 소재를 둘러싼 논란이 이는 가운데, 경찰의 공소장을 뒷받침하는 단서가 될 전망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겨자씨신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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