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의 고백 "그동안 후보 신세 힘들었다, 이제 득점왕의 골 기록 따라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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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강호 헹크의 주전 공격수로 올라선 오현규가 지난 1년을 인고 속에 버텼다고 털어놓았다.
팀은 졌지만 오현규는 지난 시즌 헹크에 합류한 뒤 약 1년이 지나서야 첫 정규리그 풀타임 경기를 치렀고,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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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벨기에 강호 헹크의 주전 공격수로 올라선 오현규가 지난 1년을 인고 속에 버텼다고 털어놓았다.
11일(한국시간) 벨기에 리에주의 스타드 모리스 뒤프란에서 2025-2026 벨기에 주필러 프로 리그 3라운드를 치른 헹크가 스탕다르리에주에 1-2로 패배했다.
팀은 졌지만 오현규는 지난 시즌 헹크에 합류한 뒤 약 1년이 지나서야 첫 정규리그 풀타임 경기를 치렀고,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현재까지 3경기 모두 오현규가 선발 원톱으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슈퍼 서브로만 쓰였고 대부분 교체 출장이었다.
오현규는 현지 매체 'HLN'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주전 스트라이커 톨루 아로코다레에게 밀려 있는 신세가 견디기 힘들었다고 인정했다. 아로코다레는 장신 스트라이커다. 지난 시즌 21골로 득점왕을 수상했다.
"어려운 일이었다. 뛰고 싶었으니까 말이다. 결국 나는 톨루의 후보라는 걸 받아들였다. 그리고 내 차례가 올 것을 기다렸다. 감독이 새 시즌에는 내게 기회가 올 거라고 확신을 주면서 잔류를 권했다"라고 말한 오현규는 그 약속대로 이번 시즌 확 늘어난 출장시간에 기뻐하고 있다.
오현규의 목표는 득점왕 수준의 골 기록이다. "톨루가 21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는데 이 기록을 따라잡고 싶다. 물론 더 많이 넣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보통 경기당 좋은 기회가 두세 번은 온다. 매 경기 한두 골을 넣을 수 있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네덜란드의 황인범 소속팀 페예노르트가 노렸으나 거절했다는 이적설에 대해서는 확실히 답하지 않으면서도 "페예노르트는 정말 좋은 구단이다. 몇 번 가 본 적이 있고 연고지 로테르담도 좋아한다. 하지만 헹크와 이곳 생활도 정말 좋다"며 자신의 의지로 거절했음을 에둘러 밝혔다.
헹크에 남은 이유 중에는 내년 여름에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안정적인 환경에서 준비하기 위함도 있다. 오현규는 "우리 팀의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는 서로를 잘 안다. 내가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잘 아는 코치진과 함께라면 내년 월드컵까지 더 잘할 수 있다. 난 월드컵에서 꼭 뛰고 싶다"고 말했다.
일단 오현규가 헹크의 새 주전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지만 아직 상황이 확정된 건 아니다. 아로코다레는 지난 시즌 성과를 바탕으로 올여름 팔릴 것이 확실시됐고, 그래서 오현규에게 주전 자리가 온 것이다. 아직 헹크에 남아 있는 아로코다레가 매 경기 슈퍼 서브 임무를 맡고 있다.


이 상황에 대해 헹크 선수 출신 해설가 재키 마테이선은 "내가 알기로는 구단이 두 선수와 각각 합의한 사항이 있다. 아로코다레는 이적을 약속 받았고, 오현규는 빈 주전 자리를 약속 받았다. 다만 톨루가 아직 팀에 남는 바람에 감독의 입장이 곤란해졌다"며 아로코다레가 만에하나 이적에 실패한다면 교통정리가 새로 시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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