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스트라이커가 둘!" 영입생 페드루가 설명한 '첼시 최전방 경쟁'

김진혁 기자 2025. 8. 1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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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첼시에 합류한 주앙 페드루가 새 시즌 스트라이커 경쟁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른 첼시가 AC밀란에 4-1 완승을 거뒀다.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인 밀란전 첼시는 신입 스트라이커들의 득점포에 힘입어 승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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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페드루(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올여름 첼시에 합류한 주앙 페드루가 새 시즌 스트라이커 경쟁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른 첼시가 AC밀란에 4-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포함 9경기 8승을 기록했다.


첼시가 스트라이커 고민을 마침내 해결했다는 게 보이는 경기였다. 지난 시즌 니콜라 잭슨을 최전방으로 기용한 첼시는 답답한 결정력을 시즌 내내 호소했다. 잭슨은 오프 더 볼과 빠른 스피드로 여러 찬스를 만들었지만, 찬스 때마다 최악의 결정력을 보이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결국 첼시는 최전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여름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적극적인 투자를 감행했다.


첼시는 최전방에만 2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먼저 첼시는 지난 시즌 강등된 입스위치타운 소속 리암 델랍을 3,550만 유로(약 575억 원)에 영입했다. 이후 브라이튼앤호브알비온에서 호성적을 기록해 온 페드루를 6,370만 유로(약 1,030억 원)에 추가 영입했다. 한 자리에 두 선수를 보강하는 건 과감한 결정이다. 자칫하면 큰돈을 들이고도 한 선수가 경쟁에서 밀려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첼시의 스트라이커 경쟁은 현재로서 건강해 보인다.


올여름 첼시가 영입한 새로운 스트라이커 자원들이 모두 쾌조의 컨디션을 증명했다.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인 밀란전 첼시는 신입 스트라이커들의 득점포에 힘입어 승리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 상대 자책골로 빠르게 앞서간 첼시는 이후 3골을 추가로 뽑아냈는데 모두 영입생 스트라이커의 몫이었다. 전반 8분 페드루가 헤더 골을 기록했다. 후반전 페드루 대신 투입된 델랍은 후반 22분과 45분 멀티골을 넣으며 대승에 일조했다.


주앙 페드루(첼시). 첼시 공식 X

경기 종료 후 페드루는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를 통해 델랍과 건강한 경쟁을 이야기했다. "첼시는 훌륭하고 젊은 팀이라서 내가 최선을 다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경쟁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첼시에 아주 수준 높은 스트라이커가 둘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 지난 경기에서 델랍은 득점하지 못했지만 오늘은 두 골을 넣었다.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페드루는 경쟁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현재 델랍과 비교했을 때 주전 경쟁에서 앞서 있는 건 페드루다. 클럽 월드컵 8강부터 합류한 페드루는 데뷔전 이후 모든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 중이다. 8강 팔메이라스전 무득점 이후 4강 플루미넨시전(2골), 결승 파리생제르맹(PSG)전(1골), 바이엘04레버쿠젠 친선전(1골), 밀란 친선전(1골)에서 5경기 5골을 기록했다. 게다가 페드루가 득점한 경기에서 첼시는 모두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오는 17일 크리스탈팰리스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을 치른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새 시즌 첫 최전방 자리에 어떤 선수를 기용할지 주목된다. 마레스카 감독은 분명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 공식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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