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최악의 정치사면" 비난, 본인 요청 인사들 포함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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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면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조 전 대표의 아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최강욱·윤미향 전 의원 등 정치인들이 포함된 것에 반발한 것이다.
한편 송 비대위원장은 취재진이 이번 사면 대상에 포함된 정찬민·홍문종·심학봉 전 의원 등에 대해 묻는 말에 대해서는 어떠한 답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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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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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 ⓒ 남소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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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면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조 전 대표의 아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최강욱·윤미향 전 의원 등 정치인들이 포함된 것에 반발한 것이다.
한편 앞서 이번 사면엔 송 비대위원장이 물밑에서 사면을 요청한 정찬민·홍문종·심학봉 전 의원 역시 이름을 올렸다. 송 비대위원장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송언석 "정권 교체에 따른 포상용 사면"
송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가 공개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온 국민이 함께 기뻐하고 기념해야 할 광복 80주년 의미를 퇴색시켜 버린 최악의 정치 사면에 대해 국민과 함께 규탄한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조 전 대표와 그 배우자인 정경심 전 교수의 사면에 대해 "이번 사면은 그야말로 조국 친위대 총사면인 것 같다"라면서 "결국 정권 교체(에 따른) 포상용 사면권 집행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돼 수형 중이다. 형기는 1년 이상 남았다. 정 전 교수는 아들의 입시 서류를 위조해 제출한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최강욱 전 의원 역시 조 전 대표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는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윤미향 전 의원도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이를 두고 송 비대위원장은 "윤 전 의원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을 팔아 사리사욕을 챙긴 역사적 패륜적 범죄를 저질렀다"라며 "국민과 야당의 반대를 묵살하고 오만과 독선으로 단행한 이번 특사는 대통령 사면권 남용의 흑역사로 오래 기록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이날 사면 배경으로 '국민 통합을 동력으로 삼아 내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범죄의 경중, 국가에 기여한 공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한 것을 두고는 "국민의 통합을 바란다면서 국론 분열의 최대 원인을 제공했던 조 전 대표와 정 전 교수를 사면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송 비대위원장은 취재진이 이번 사면 대상에 포함된 정찬민·홍문종·심학봉 전 의원 등에 대해 묻는 말에 대해서는 어떠한 답도 내놓지 않았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이 그를 대신해 "그 부분에 대해선 따로 말씀 안 하시는 것으로 하겠다"라고 할 뿐이었다.
앞서 그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이들을 사면해달라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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