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판에 새겨진 정성...제주 서각협회 기획展

홍창빈 기자 2025. 8. 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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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새겨진 한 글자 한 글자 속에 작가의 호흡과 마음이 깃든 작품들이 선보인다.

사단법인 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 특별 기획전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와, 23일부터 9월7일까지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고윤형 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장은 "서각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한 획마다 작가의 숨결과 생각이 살아 숨 쉬는 예술이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작품 속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서각의 매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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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16~21일, 2차 23~9월7일 진행
사단법인 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 특별 기획전 전시작.

나무에 새겨진 한 글자 한 글자 속에 작가의 호흡과 마음이 깃든 작품들이 선보인다.

사단법인 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 특별 기획전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와, 23일부터 9월7일까지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의 1차 전시는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2차 전시는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의 관광쉼터와 산이수동 선착장에서 진행되며, 회원 작가 40명이 출품한 7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작은 전통 서각 기법에서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까지 다양하다. 

서각은 붓으로 쓰는 서예나 캔버스 위의 회화와 달리 글자를 평면에만 남기지 않는다. 나무 등 다양한 소재 위에 칼과 끌, 정을 이용해 새기고 다듬어야 비로소 완성되는 입체 예술이다. 

한 자를 완성하기 위해 수십, 수백 번의 손길이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작가의 경험과 감정, 그리고 시간이 켜켜이 스민다.

이번 특별 기획전은 전시장소 선택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1차 전시를 통해 도심 속 문화공간에서 시민들과 만난다면, 2차 전시는 문화적 교류가 적은 최남단 마라도에서 이어간다.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서각을 경험하며, 예술이 생활 속으로 스며드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섬의 바람과 파도 소리 속에서 감상하는 서각은 또 다른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윤형 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장은 "서각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한 획마다 작가의 숨결과 생각이 살아 숨 쉬는 예술이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작품 속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서각의 매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사단법인 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 특별 기획전 전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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