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심 유발”…‘저속노화’ 정희원, 왜 ‘유퀴즈’ 저격했나

박민지 2025. 8. 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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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 노화' 대중화를 이끈 정희원 서울시 초대 건강총괄관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정 건강총괄관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최근 한 방송에서 '물을 많이 마시면 심장 전기가 끊겨 사망할 수 있다'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으면 저나트륨혈증이 생긴다' '저염식은 오히려 위험하다' 등의 주장이 소개돼 큰 관심과 동시에 많은 분께 혼란을 주고 있는 것 같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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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화면 캡처


‘저속 노화’ 대중화를 이끈 정희원 서울시 초대 건강총괄관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이 명예교수의 “물을 많이 마시면 심장 전기가 끊겨 사망할 수 있다” 등의 저염식 관련 설명에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취지다.

정 건강총괄관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김세중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전문의와 함께 저염식 관련 의학적 지식에 대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건강총괄관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최근 한 방송에서 ‘물을 많이 마시면 심장 전기가 끊겨 사망할 수 있다’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으면 저나트륨혈증이 생긴다’ ‘저염식은 오히려 위험하다’ 등의 주장이 소개돼 큰 관심과 동시에 많은 분께 혼란을 주고 있는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이와 같은 주장은 의학적으로 과장됐거나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내용이 많으며 일부는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불필요한 공포심을 유발할 수 있어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유퀴즈에 25년간 식품 속 유해 성분을 추적해온 이 명예교수가 출연한 이후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건강 상식으로 통하던 ‘하루 2L 물 마시기’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채소, 과일이 좋다고 너무 많이 먹고 저염식도 극단적으로 하는 경우가 있다” “저나트륨 혈증에 의한 심장마비로 밤중에 돌연사할 수 있다”고도 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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