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육군도 K 소형전술차량 쓴다

양낙규 2025. 8. 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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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소형전술차량(KLTV·Kia Light Tactical Vehicle)이 페루에 납품된다.

지난해 5월 체결된 전략적 파트너십의 2차 이행 계약으로, 한국의 소형전술차가 페루 육군의 제식 차량으로 공식 채택됐음을 의미한다.

11일 종합상사 STX는 지난 7일(현지시간) 페루 육군 조병창(FAME S.A.C.)과 기아의 소형전술차량(KLTV) 10대를 공급하는 초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기아는 2017년에 국내 최초 다목적 전술 차량인 KLTV도 양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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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소형전술차량 공급…중남미 수출 본격
"페루 공식차량…연 100대 이상 공급 확대"

기아의 소형전술차량(KLTV·Kia Light Tactical Vehicle)이 페루에 납품된다. 지난해 5월 체결된 전략적 파트너십의 2차 이행 계약으로, 한국의 소형전술차가 페루 육군의 제식 차량으로 공식 채택됐음을 의미한다.

11일 종합상사 STX는 지난 7일(현지시간) 페루 육군 조병창(FAME S.A.C.)과 기아의 소형전술차량(KLTV) 10대를 공급하는 초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TX는 앞으로 연간 100대 이상으로 공급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KLTV는 7t급 차 수준의 프레임 강성을 확보한 방탄 정찰차이다. 험준한 산악지형과 복합 작전 환경에서 탁월한 기동성과 내구성을 발휘하는 차세대 군용차량이다. 이 차량은 지휘관용, 정찰용, 다목적용 등 목적에 따라 KLTV141, KLTV181, KLTV182, KLTV280으로 모델명이 구분되며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에 걸쳐 칠레에도 공급됐다. 이번 납품으로 STX는 완성차 수출뿐 아니라 예비 부품, 정비 장비, 기술 이전, 운용 교육 등을 포괄한 패키지형 군수 지원 체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KLTV181은 8단 자동 변속으로 최고 속도는 1300km/h이며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640km이다. 운전석에 운전자와 승객 3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전장 4,900mm, 전폭 2,190mm, 전고 2,350mm, 지상고 420mm로 1,000kg을 적재할 수 있고 총 중량은 5,700kg이다. 소형전술차량에는 배기량 2,959cc, 최대 출력 225마력(3,200rpm), 최대 토크 51kg.m(1,750rpm)의 유로 5 터보차저 디젤 엔진 S2 모델이 탑재돼 있다.

기아는 1973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이래 한국 군용차의 역사와 함께 했다. 1985년 국내 유일의 특수차량 전문 연구소를 설립한 뒤 1997년 신형 지프(K-131)를 양산하고, 2001년 15t급 중장비 수송차량(트랙터)을 군에 납품하는 등 다양한 군용차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기아는 2017년에 국내 최초 다목적 전술 차량인 KLTV도 양산했다.

STX 관계자는 "글로벌 방산 네트워크와 현지 맞춤형 수출 전략을 기반으로 향후 정부 및 공공기관용 특수차량까지 수출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낙규 군사 및 방산 스페셜리스트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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