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 튀겨 먹으면 당뇨병 위험 20%↑"...뭐길래?

장소현 2025. 8. 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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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를 어떻게 조리해 먹느냐에 따라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감자튀김을 주 3회 먹는 사람은 먹지 않는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2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감자 섭취와 제2형 당뇨병 위험 간 연관성이 조리법과 대체 음식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연구 결과가 보여줬다"며 "통곡물 섭취를 장려하는 현재 식이 권장 사항과도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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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를 어떻게 조리해 먹느냐에 따라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세예드 모하마드 무사비 박사팀은 미국 내 의료보건 종사자 대상 대규모 연구 참여자 20만5000여명을 최장 40년간 추적한 결과를 발표했다.

ⓒ데일리안 AI 이미지 삽화

연구팀은 1984~2021년 보건의료 종사자 20만5107명이 참여한 3개 연구(NHS, NHSⅡ, HPFS)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30년 이상 식이 설문에 정기적으로 답하며 감자튀김, 삶고 굽고 으깬 감자, 통곡물 같은 특정 음식 섭취 빈도 등을 자세히 기록했다.

분석 결과, 추적 기간 동안 2만2299명이 제2형 당뇨병을 진단받았다. 감자튀김을 주 3회 먹는 사람은 먹지 않는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2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삶고 굽고 으깬 감자를 먹는 사람은 위험 증가에 영향을 주지 않았고, 감자 대신 통곡물을 섭취한 사람은 당뇨병 위험이 8% 감소했다.

감자튀김을 주 3회 통곡물로 대체할 경우 위험이 19% 줄었고, 삶고 굽고 으깬 감자를 통곡물로 바꾸면 4% 낮아졌다.

연구팀은 "감자 섭취와 제2형 당뇨병 위험 간 연관성이 조리법과 대체 음식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연구 결과가 보여줬다"며 "통곡물 섭취를 장려하는 현재 식이 권장 사항과도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게티이미지뱅크

당뇨병 있을 때 감자 어떻게 먹어야 할까?

감자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고 혈당지수(GI)가 높아 섭취 후 혈당이 빠르게 상승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게 주의가 필요하다. 감자를 튀기면 GI가 더 높아지게 된다.

당뇨병 환자가 감자를 먹으려면 찌거나 통으로 구워 먹는 것을 권한다. 곡류에 가까운 탄수화물 식품에 가깝기 때문에 밥, 빵 등 다른 탄수화물과 함께 먹지 않아야 한다.

채소, 단백질과 먹으면 혈당 상승을 완화해주고, 감자를 삶아 식힌 후 먹으면 저항성 전분이 증가해 GI가 낮아지기 때문에 차가운 감자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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