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부통령 "트럼프, 푸틴 만날 때 젤렌스키도 초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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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함께 만나는 3자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NBC방송은 백악관이 미러 정상회담이 열릴 알래스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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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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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D. 밴스 미국 부통령의 <폭스뉴스> 인터뷰 방송 |
| ⓒ 폭스뉴스 |
밴스 부통령은 8일(현지시각)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가장 큰 난관은 푸틴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마주 앉기를 거부했기 때문"이라며 "이제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을 바꾸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본적으로 미국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만나서 앉아서 서로의 이견을 해소하도록 강요할 필요가 있다"라며 "평화로 가는 길은 결단력 있는 지도자가 사람들이 만나도록 강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는 세 정상이 언제, 어디서 만나 갈등의 종식을 논의할 수 있을지 일정 등을 정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을 멈추고 상대적인 평화 속에 살 수 있게 하는 협상안을 찾으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어느 쪽도 완전히 만족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양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두 정상이 만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 2기 집권 후 처음이다.
NBC방송은 백악관이 미러 정상회담이 열릴 알래스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관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초청하는 것에 대해 "절대적으로 가능하다(absolutely possible)"라면서 "모두가 그런 일이 벌어지기를 매우 희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고위 관리도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3자 정상회담에 열려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지금 당장은 푸틴 대통령이 요구한 양자 회담을 계획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없는 해결책은 어떤 결과도 가져오지 못할 죽은 해법"이라며 우크라이나의 참여를 요구하고 있다.
옥사나 마르카로바 주미 우크라이나 대사는 CBS방송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화 의제를 추진하기 위해 어디든 갈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필요하다면 알래스카에 가서 (미·러·우크라) 회담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튜 휘태커 나토 주재 미국 대사도 "모든 당사자가 동의하지 않는 합의는 있을 수 없다"라며 젤렌스키 대통령의 회담 참여에 힘을 실었다.
앞서 트럼프는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일부 영토는 되찾을 것이고, 일부는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럽 주요국과 공동 전선을 구축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어떤 영토도 내줄 수 없다"라며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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