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전에 새겨진 한국계 장애인 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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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여성 장애인 인권 운동가의 얼굴이 새겨진 25센트(쿼터·사진) 동전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시중에 보급된다.
주인공은 스테이시 박 밀번으로, 한국계 인물이 미국 화폐에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재무부 등은 참정권, 시민권, 노예제 폐지,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 사회에 공헌한 여성들을 기리기 위해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20명의 여성을 쿼터 뒷면에 등장시키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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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여성 장애인 인권 운동가의 얼굴이 새겨진 25센트(쿼터·사진) 동전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시중에 보급된다. 주인공은 스테이시 박 밀번으로, 한국계 인물이 미국 화폐에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재무부 등은 참정권, 시민권, 노예제 폐지,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 사회에 공헌한 여성들을 기리기 위해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20명의 여성을 쿼터 뒷면에 등장시키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밀번은 19번째 헌정 대상자다.
밀번은 주한미군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의 삼 남매 중 첫째로 태어났다.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성장했다. 한국 이름은 박지혜로 알려져 있다.
선천적으로 근육 퇴행성 질환인 근이영양증을 앓았던 그녀는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장애인 인권 운동가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스무 살이던 2007년에는 10월을 ‘장애인 역사 및 인식의 달’로 지정하고 모든 학교에서 장애인 역사를 교육하도록 하는 노스캐롤라이나 주법 제정 및 통과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신장암 치료 중에도 열정적으로 활동하던 그는 서른세 번째 생일이던 2020년 5월 19일 수술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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