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23일쯤” 보도에 대통령실 “확정 안돼”

나성원 2025. 8. 1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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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정부가 양국 정상회담을 오는 23일쯤 도쿄에서 여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한·일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 전부 다 아직은 (관련 국가와의) 교감 속에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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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이 대통령, 대일 중시 자세”


한국과 일본 정부가 양국 정상회담을 오는 23일쯤 도쿄에서 여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회담 일정을 조율 중이며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은 9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양국이 정상회담 날짜를 23일쯤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는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 전 일본을 방문해 대일 중시의 자세를 보이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한국 언론의 보도 내용도 소개했다. 아사히는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취임 후 처음 일본을 방문하고 곧이어 미국을 찾은 사례를 언급했다. 이어 “이재명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대한 대응에 있어서 일본과의 안정적 관계를 중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도 양국이 23일을 중심으로 정상회담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 대통령이 일본과 미국을 잇달아 방문해 한·미·일 협력을 중시하는 자세를 강조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한·일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 전부 다 아직은 (관련 국가와의) 교감 속에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이번에 일본을 방문하면 취임 후 첫 방일이 된다. 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캐나다에서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당시 두 정상은 ‘셔틀 외교’ 재개 의지를 확인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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