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빈 “연습 결과 좋다고 보기 힘들지만, 충분히 발전할 수 있는 환경” [쿠키 현장]

김영건 2025. 8. 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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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빈 KT 롤스터 감독이 5연패에 반성하며 반등을 다짐했다.

고 감독이 이끄는 KT는 10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레전드 그룹 4라운드 젠지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2로 완패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고 감독은 "0-2로 졌다. 상대가 라인전부터 촘촘하게 했다. 실수를 안 하더라. 압박받는 느낌이 들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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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빈 KT 롤스터 감독. 김영건 기자

고동빈 KT 롤스터 감독이 5연패에 반성하며 반등을 다짐했다.

고 감독이 이끄는 KT는 10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레전드 그룹 4라운드 젠지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2로 완패했다. KT는 이날 패배로 5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11승13패다.

KT는 이날 젠지에 별다른 위협을 가하지 못했다. 연패도 점점 길어진다. 3라운드 첫 경기인 농심 레드포스전을 이긴 뒤 상위 세 팀에 연달아 졌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고 감독은 “0-2로 졌다. 상대가 라인전부터 촘촘하게 했다. 실수를 안 하더라. 압박받는 느낌이 들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구체적으로 “연습 때 나오는 구도보다 상대가 더 강하게 플레이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기 준비에 대해서는 “젠지도 젠지지만, 강팀과 경기를 계속 치르고 있다. 흔히 말해 T1,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세 팀이 즐겨 쓰는 픽을 견제하려 했다”고 말했다.

로스터에 관한 질문에 고 감독은 “최선의 판단을 할 생각이다. 강팀과 경기를 하다 보니 지는 경우가 많다. 선수 교체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고칠 수 있는 부분은 수정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고 감독은 ‘웨이’ 한길을 2경기 연속 선발로 내보냈다. 그는 “팀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준다. 이니시를 걸 때 주저함이 없다”고 칭찬했다. 

끝으로 고 감독은 “스크림 결과는 좋다고 보기 힘들지만, 고쳐 나가고 있다. 그때보다 지금 상황이 괜찮다. 충분히 더 잘해질 수 있는 환경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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