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두 탄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 두산 강승호 이틀 연속 홈런포+김인태 대타 역전 적시타 [스춘 현장]

이웅희 기자 2025. 8. 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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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강승호(31)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작렬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은 "강승호의 어제(9일) 홈런이 너무 반가웠다. 1루에서 몸을 날리며 슬라이딩도 했다"며 "중간급 선수들이나 베테랑들이나 행동 하나하나가 젊은 선수들한테 주는 메시지가 있다. 팀이 필요한 상황에 큰 타구까지 날려줘 (강승호의)오늘 경기를 기대케 하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조 감독대행의 기대처럼 강승호가 또 동점 솔로포로 팀 분위기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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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홈런 친 강승호 활약 예고, 대타카드 김인태도 적중
두산 강승호가 10일 고척 키움전에서 동점 솔로포를 터트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 | 두산

[고척=스포츠춘추]

두산 강승호(31)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작렬했다.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의 기대에 제대로 화답했다.

강승호는 10일 고척 키움전에 1루수, 6번타자로 선발출전해 0-1로 뒤지던 5회 1사에서 동점 솔로포(5호)를 터트렸다. 키움 선발 하영민을 상대로 구속 144km의 직구를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전날 8회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결정적인 투런포를 터트린 강승호는 이틀 연속 장타쇼를 펼쳤다. 이날 경기에 앞서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은 "강승호의 어제(9일) 홈런이 너무 반가웠다. 1루에서 몸을 날리며 슬라이딩도 했다"며 "중간급 선수들이나 베테랑들이나 행동 하나하나가 젊은 선수들한테 주는 메시지가 있다. 팀이 필요한 상황에 큰 타구까지 날려줘 (강승호의)오늘 경기를 기대케 하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조 감독대행의 기대처럼 강승호가 또 동점 솔로포로 팀 분위기를 살렸다.
두산 강승호가 10일 고척 키움전에서 동점 솔로포를 터트린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 두산

강승호는 지난 시즌 18홈런을 터트리는 등 두산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올 시즌 심한 기복으로 고전하며 2군을 오갔다. 하지만 최근 타격폼을 수정한 효과가 나오고 있다. 강승호는 "앞서 6월에 2군에 내려가기 전 고토 코치님께서 지금의 타격폼으로 수정할 것을 제안해주셨다. 지금 타격 폼이 나에게 맞는 것 같아서 내년에는 꾸준하게 타격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타격 자세를 몸에 익숙하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최근 너무 많은 고민이 있었다. 홈런이 점점 더 좋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날 홈런에 이어 이날 역시 첫 타석 안타와 동점 솔로포를 더해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한 강승호가 확실한 반등포인트를 찾은 모습이다.
두산 김인태가 10일 고척 키움전에서 역전 2루타를 터트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두산

한편 조 감독대행은 대타카드도 적중시켰다. 1-2로 뒤지던 7회 2사 2,3루 김민석 타석 때 김인태 대타 카드를 빼들었다. 김인태는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기대에 부응했다. 대타카드 성공 덕분에 두산은 키움과 팽팽한 접전을 펼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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