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만에 '서울행' 검색량 120% 폭증…韓 '무비자 입국' 중국인에 특수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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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해 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관광업계가 기대에 부풀고 있다.
한국은행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 100만명 증가 시 GDP가 0.08%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10월 1~7일)을 앞둔 시점에 정책이 시행되는 만큼 단체 관광객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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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유입·소비 활성화 목적…관광업계 기대
정부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해 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관광업계가 기대에 부풀고 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법무부는 지난 6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이같은 방안을 확정한 바 있다. 방한 시장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 절차를 간소화해 관광객 유입과 소비 활성화를 꾀하려는 목적이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1637만명 중 중국인은 460만명(28%)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정부는 올해 536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2019년(602만명)에 근접한 수치다. 한국은행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 100만명 증가 시 GDP가 0.08%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10월 1~7일)을 앞둔 시점에 정책이 시행되는 만큼 단체 관광객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트립닷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의 한국 단체여행 예약은 전년 대비 357% 증가했다.
면세점 업계도 '큰손' 유커(중국 단체 관광객) 귀환으로 매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단체 관광객은 개별 관광객보다 객단가가 높고, 여행사가 쇼핑 일정을 확대해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취날'에서는 무비자 소식 발표 30분 만에 서울행 검색량이 120% 증가했고, '퉁청여행'에서는 국경절 기간 한국행 단체상품 검색량이 60% 이상 늘어나는 등 현지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씨트립 여행연구원은 이번 조치가 중장년·가족 관광객 유치와 지방 도시 관광 수요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경기침체와 엔데믹 이후 개별 여행 선호 증가로 예전만큼의 소비력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단체 관광이 첫 방문 계기가 돼 이후 개별 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 효과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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