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청소년들, 제주 해녀문화-자연 탐방

홍창빈 기자 2025. 8. 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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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와 중국 항저우시, 일본 가라쓰시 청소년들이 제주의 가치를 체험하고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캠프는 서귀포시 청소년들에게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국제학교와 일본·중국 자매도시 학생들에게는 제주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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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글로벌 공감캠프 개최
9일 열린 2025글로벌 공감캠프 폐회식.

서귀포시와 중국 항저우시, 일본 가라쓰시 청소년들이 제주의 가치를 체험하고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귀포시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 역량 지원센터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2025 청소년 글로벌 공감캠프'를 개최했다.

캠프에는 서귀포시 지역 11개 중학교 학생 32명과 국제학교 1개교·3명, 교류도시인 일본 가라쓰시 중학생 5명 및 중국 항저우시 중학생 10명이 참여했다.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캠프는 서귀포시 청소년들에게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국제학교와 일본·중국 자매도시 학생들에게는 제주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제주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제주 해녀문화 이해와 해녀인형 만들기 ▲제주의 사계절을 주제로 한 자연탐구 및 향수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해녀문화 체험 시간에는 해녀 인형을 직접 만들며, 참가자들이 제주 해녀의 삶과 전통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고, 제주의 사계절을 주제로 한 향수 만들기 체험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계해안과 탐나라공화국 일대에서 진행된 야외 프로그램에서는 플로깅 활동과 업사이클링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 문제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계해안 일대에서는 직접 제주의 자연을 체험하며 플로깅 활동도 함께 진행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했으며, 
탐나라공화국에서는 버려지는 제주 돌을 활용한 도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창의적인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 됐다. 

서귀포시에서 참여한 한 학생은 "영어로 진행한다고 해서 기대와 걱정이 있었는데 4일동안 같이 배우고 체험하다 보니 언어의 경계를 넘어 친구가 돼가는 느낌"이라며, "이번 캠프가 중학교 여름 방학의 최고의 경험 중의 하나"라고 했다. 

일본 가라쓰시에서 참가한 마쓰오 고유키 학생은 "캠프 기간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제주 해녀문화에 대해 배운 시간이었다"라며, "해녀인형을 만들며 그들의 삶을 상상해보니,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존경의 마음이 들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제주의 문화와 자연에 대해 함께 배우며 제주의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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