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방 일부서 대남확성기 철거…南조치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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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남 확성기 철거에 착수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9일 밝혔다.
합참은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북한군이 오늘 오전부터 전방 일부 지역에서 대남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는 활동이 식별됐다"며 "전 지역에 대한 철거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며, 우리 군은 북한군의 관련 활동을 지속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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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남 확성기 철거에 착수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9일 밝혔다.
합참은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북한군이 오늘 오전부터 전방 일부 지역에서 대남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는 활동이 식별됐다”며 “전 지역에 대한 철거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며, 우리 군은 북한군의 관련 활동을 지속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설치한 지역은 40여 곳으로 파악됐으며 일부 지역은 이미 철거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우리 군이 최근 대북 심리전용 확성기를 철거한 데 대한 호응으로 해석된다. 군은 지난 5일 오후 고정식 대북 확성기 20여 대를 모두 철거했으며, 철거 작업은 4일 시작해 하루 만에 마무리됐다.
앞서 북한은 우리 군이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6월 11일 오후 2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을 때도, 8시간 만인 12일 0시를 기해 전 지역 대남 방송을 중단한 바 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달 28일 “한국과 마주 앉을 일도, 논의할 문제도 없다”고 밝혔지만, 이번 철거는 남측의 선제적 긴장 완화 조치에 호응한 행보로 보인다.
남북은 2018년 4·27 판문점 선언 합의에 따라 확성기 방송 시설을 모두 철거했으나 우리 군이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지난해 6월 9일 대북 확성기를 가동하자 북한도 상응 조치로 대남 확성기를 다시 설치하고 방송을 내보냈다. 이에 따라 경기 파주·김포·연천 등 접경지에서는 쇠 긁는 소리와 귀신 소리 등 기괴한 확성기 소음을 1년 가까이 겪어야 했다.
이다빈 기자 dabin1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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