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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시즌 3차투어(NH농협카드 채리티 챔피언십)에서 외인 강호들이 16강에 대거 진출했다.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8일 열린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PBA 32강에서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는 박명규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고,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는 풀세트 접전 끝에 강승용을 제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이그너·산체스·팔라손·사파타, PBA 외인 강호들 16강 진출 PBA 16강 진출자 중 7명이 외국 선수…박명규·강승용 등 제압 LPBA 4강은 김민아-전지연, 한지은-스롱 대결로 압축 9일 오후 12시30분 PBA 16강, 오후 3시 LPBA 4강
‘얼음 공주’ 한지은(에스와이)이 준결승에서 ‘캄보디아 특급’ 스롱과 격돌한다. 한지은은 8강에서 박정현(하림)을 돌려세웠다. 한지은은 스롱에게 LPBA에서 두 차례 만나 모두 승리한 바 있다. PBA 제공
프로당구 시즌 3차투어(NH농협카드 채리티 챔피언십)에서 외인 강호들이 16강에 대거 진출했다.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8일 열린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PBA 32강에서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는 박명규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고,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는 풀세트 접전 끝에 강승용을 제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도 32강에서 승리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투어 PBA 16강 진출자 중 외국 선수는 절반에 가까운 7명이다.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 사이그너는 32강에서 박명규를 상대로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를 15:8(4이닝)로 이긴 데 이어, 2세트에도 접전 끝에 15:4(15이닝)로 승리해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를 9:15(5이닝)로 내줬지만 4세트를 15:3(9이닝)으로 완승했다. 강승용을 풀세트 접전을 벌인 산체스는 5세트 1이닝째 하이런 8점을 성공하며 11:7(3이닝)로 승리, 극적으로 16강에 올랐다.
마민껌은 64강에서 애버리지 3.750을 기록한 ‘승부사’ 최성원(휴온스)를 풀세트 끝에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1:2로 밀리던 마민껌은 4세트를 15:6(7이닝)으로 이겨 경기를 5세트로 끌고갔갔다. 이어진 5세트에선 공타 없이 4-2-5 연속 득점으로 11:3(3이닝)으로 승리, 최성원을 제치고 16강에 합류했다.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가 박명규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다. PBA 제공
팔라손은 이국성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으며, 사파타는 이상대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하샤시와 모리는 각각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김재근(크라운해태)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국내 선수들 중에선 신정주(하나카드),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 김종원(웰컴저축은행), 조건휘(SK렌터카)를 비롯해 황형범, 김남수, 김대진, 강상구, 이대웅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LPBA 8강에선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박예원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를 11:7로 이긴 스롱은 2세트와 3세트에는 박예원에게 주도권을 내줬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2세트 11:10(10이닝) 3세트 11:10(13이닝)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2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롱은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스롱의 4강전 상대는 한지은(에스와이)이다. 한지은은 박정현(하림)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스롱은 한지은을 상대로 LPBA에서 두 차례 만나 모두 패배한 바 있다.
김민아는 16강에서 김가영을 격침한 여세를 몰아 8강에서 이지연1을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PBA 제공
LPBA 준결승 또 다른 대진은 김민아(NH농협카드)-전지연으로 결정됐다. 김민아는 이지연1을 세트스코어 3:1로, 전지연은 이마리를 세트스코어 3:2로 꺾었다. 전지연은 마지막 5세트에서 퍼펙트큐(한 이닝에 모든 득점 성공)를 달성하며 이마리를 꺾고 LPBA 데뷔 후 첫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 7일차인 9일에는 PBA 16강과 LPBA 준결승이 진행된다. PBA 16강은 오후 12시30분부터 4번에 나눠 진행되며, LPBA 준결승은 오후 3시에 김민아-전지연, 한지은-스롱 경기가 펼쳐진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