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슈코 영입 근접' 맨유, 3선 발레바 영입 정조준…브라이턴은 '1942억 이적료' 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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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진 구성을 마친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중앙 미드필더 영입도 노린다.
7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은 카를로스 발레바 이적료로 1억 2,000만 유로(약 1,942억 원)를 책정했다. 발레바는 맨유와 맨체스터시티의 관심을 받는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브라이턴의 발레바 영입으로 미드필더 고민을 해갈하고자 한다.
브라이턴은 발레바에 대한 확신이 있는 만큼 1억 2,000만 유로를 이적료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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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공격진 구성을 마친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중앙 미드필더 영입도 노린다. 하지만 높은 이적료로 실제 거래가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7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은 카를로스 발레바 이적료로 1억 2,000만 유로(약 1,942억 원)를 책정했다. 발레바는 맨유와 맨체스터시티의 관심을 받는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여름 느릿느릿한 이적시장을 보냈다. 경쟁 구단들이 발빠르게 움직인 것과 대비됐다. 맨시티와 첼시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일찌감치 필요한 선수들을 사들였다. 리버풀과 아스널은 착실하게 자신들의 계획대로 목표한 선수들을 속속 품에 안았다. 맨유도 6월 초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할 때만 해도 이들과 비슷한 행보를 걷는 듯했다. 하지만 쿠냐와 함께 맨유에 연결되던 브라이언 음뵈모는 1달이 지나서야 웃돈을 주고 데려올 수 있었다.
그래도 가장 시급한 과제로 여겨졌던 공격진 구성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2선에서 활약할 쿠냐와 음뵈모에 이어 최전방을 책임질 베냐민 세슈코도 영입이 임박했다. 뛰어난 신체 조건과 그에 비해 떨어지는 신체 능력, 준수한 축구 지능과 발기술을 온전히 활용하지 못하는 성장 지체 등 장단점이 뚜렷한 스트라이커다. 그래도 2003년생으로 전성기에 접어들지도 않은 나이기 때문에 충분히 맨유가 총 이적료 8,500만 유로(약 1,375억 원) 거액을 투자할 만했다.

이제 맨유의 시선은 3선으로 향한다. 안토니, 제이든 산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퍼드(바르셀로나 임대), 라스무스 호일룬 등 쟁쟁한 공격진 때문에 가려졌지만 맨유의 진짜 문제는 3선이다. 마누엘 우가르테는 프리시즌 내내 부족한 모습으로 일관했고, 카세미루는 기복을 우려해야 할 나이로 접어들었다. 2005년생 코비 마이누는 시간을 들여 성장시켜야 한다. 브루누 페르난데스를 중원으로 내린다고 해도 선수층이 매우 얇다.
맨유는 브라이턴의 발레바 영입으로 미드필더 고민을 해갈하고자 한다. 발레바는 2004년생 유망주로 지난 시즌 브라이턴 주전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고 미드필더 기대주로 발돋움했다. 브라이턴은 이브 비수마,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 수준급 미드필더들을 배출한 구단인 만큼 발레바도 이에 준하는 수준으로 성장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브라이턴은 발레바에 대한 확신이 있는 만큼 1억 2,000만 유로를 이적료로 책정했다. 카이세도가 비슷한 이적료에 첼시로 갔음을 감안하면 아주 불합리한 금액은 아니다.
맨유는 3선 보강을 위해 이적료를 지출할 용의는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 자원을 매각하는 게 우선이다. 상기한 다섯 선수 중 팀을 떠난 건 래시퍼드뿐이고 그마저도 임대여서 큰 돈이 되지 못했다. 현재 가장 판매 가능성이 높은 건 가르나초가 첼시로 이적한다면 5,000만 파운드(약 933억 원)를 벌어들일 수 있다. 가르나초는 유소년 출신이라 온전한 금액 보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맨유가 발레바를 노리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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