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범도'의 방현석 작가와 함께 하는 특별한 무대

김보경 2025. 8. 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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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와 노래, 뮤지컬 등 장르 융합 역사 토크 '아트스토리쇼 범도 with 방현석' 오는 10일 열려

[김보경 기자]

 '아트스토리쇼' 포스터
ⓒ 세계예술인한반도평화대회 조직위원회
오는 10일 오후 4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토크쇼와 노래, 뮤지컬이 어우러진 '아트스토리쇼 with 방현석 작가' 공연이 열린다.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열릴 '제3회 세계예술인한반도평화대회'의 사전 행사로 마련된 이 공연은 작가들의 토크와 가수의 노래, 뮤지컬 드라마 전문 집단의 공연 등 여러 장르가 결합된 근래 보기 드문 '복합 공연 프로젝트'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예술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 2, 3부로 나누어져 진행되는 공연은 2025년 문학계를 달군 장편소설 '범도'의 방현석 작가가 메인 테마의 초대 게스트로 나선다.

방 작가는 소설이 인기몰이를 하면서 10여 회에 걸쳐 20~30여 명의 독자들과 함께 항일 무장투쟁의 유적지를 중심으로 한 '범도 루트 탐방 여행'을 다녀오는 등 '홍범도 장군 정신' 계승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역 소설가다.

사회자는 2004년부터 광장 집회의 진행자로 활약해 '국민 사회자'로 불리는 최광기 토크컨설팅 대표, 2부 순서의 가수는 시인이자, 작가, 싱어송라이터로 MZ세대들한테도 핫한 '타임머신', '24시 코인 빨래방', '내부순환로', '남자 사람', '삼청동'의 강백수가 함께 한다. 3부의 뮤지컬 드라마 퍼포먼스는 '단지동맹', '하늘에 외친다', '피어라 민주, 어게인 1987' 공연의 퍼포먼스 그룹 쇼라마가 맡는다.

경기아트센터(대표 김상회)측은 이 행사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방현석 작가'의 소설 '범도'를 주제로 한 '토크쇼'를 중심으로 노래와 영상, 무대 공연이 결합하는, 근래 보기 드문 새로운 장르의 '아트스토리쇼'"라고 설명했다.

행사의 주관사인 '문화예술기획 시선' 강욱천 대표는 "이 행사의 뜻깊은 대목은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 전 국민이 함께하다시피 했던 전국적인 '광장 투쟁'을 통해 내란과 외환의 위기를 극복했던 역사적 경험을 되새기는 동시에 그 정신사적인 뿌리감을 밀도 있게 녹여 낸 새로운 장르의 예술실험이라는 점"이라면서 "관객들에게 놀랍고도 신선한 예술체험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트스토리쇼'라는 새로운 복합 장르를 고안해 낸 총연출 조재현 감독은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500여 석이 모두 무료 초대이고 10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면서 "올해는 특히 '빛의 혁명'이라 불리는 '내란 저지 100만 광장 촛불 시위'의 경험을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하면서 '가족 통합'의 짜릿한 경험을 했던 가정이 많을 거라고 보고, 엄마아빠와 아들딸이 함께 즐기는 독립운동사 주제의, 세대를 뛰어넘는 '역사 스토리 예술 공연'으로 만들어 보려 고심했다"고 밝혔다.

조 감독은 이러한 취지에 알맞은 주제로 여러 후보작들 가운데 방현석 작가의 소설 '범도'를 선택했고, 무엇보다 내공이 깊은 작가의 문장과 문체 미학에 매료되었다는 독자들의 독후감과 서평을 중시했다고도 덧붙였다.

사회를 맡은 최광기 대표는 1993년부터 '인권 행사 사회자', '여성대회 단골 사회자', '2004년 백만 촛불 집회 국민 사회자' 등으로 불리며 2005년에는 여성신문이 주최한 제3회 '미지상(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지도자 상)'을 수상하기도 해 '아줌마 MC'로도 유명한 '진행의 아이콘'이다. 초대 가수는 등단한 시인이자 작가, 싱어송라이터로 다방면에서 예술적 활약을 펼치며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데 능숙한 '강백수'씨다.

섭외 등을 맡은 임지언씨는 "세바시 강연자로도 유명한 강백수 시인은 요즘 MZ 세대들이 좋아할 만한 유니크하고 강렬한 이미지의 매력 있는 가수"라면서 90년대의 '레트로한 풍'과 2025년의 '세련미'를 두루 갖춰 함께 온 자녀들이 아주 만족할 만한 공연자라고 말했다.

드라마 퍼포먼스 그룹 '쇼라마'는 지난해 '제37주년 6.10 민주항쟁 경기도 기념식'에서 '피어라 민주, 어게인 1987년'이라는 뮤지컬 퍼포먼스를 선보인 떠오르는 '공연 예술집단'이다. 이번 공연에서 3부 메인 테마인 '혁명은 계속 되는가?'에서 '대한이 살았다'라는 제목의 뮤지컬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행사의 1부 메인 테마는 '한국 현대사에서 혁명이란'이며 방현석 작가의 토크로 '광복 80년에서 <범도>의 의미'를 묻는다. 2부에서는 '독립이 서사와 혁명'을 메인 테마로 '강백수의 노래'와 방 작가의 '항일 무장투쟁과 광장 투쟁 - 새로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 그리고 이름 없는 사람들'이라는 주제의 토크쇼가 어울린다.
 '아트스토리쇼'는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열릴 '제3회 세계예술인한반도평화대회'의 사전 행사로 마련됐다.
ⓒ 세계예술인한반도평화대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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