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만 바르면 눈 시리고 따끔… 안 바를 수 없는데, 해결책은?

이해림 기자 2025. 8. 8. 1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더위가 심한 날에 선크림을 바르지 않으면 피부가 빨리 노화한다.

선크림을 포함한 화장품 전반에 자주 사용되는 ▲나이아신아마이드(비타민B) ▲레티놀(비타민A) ▲페녹시에탄올(보존제)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계면활성제) 등도 눈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이에 연구팀은 "선크림이 눈에 자극을 줘 눈물 막이 빨리 파괴된 것이 그 원인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콘택트렌즈를 자주 착용하거나 안구건조증이 심한 사람은 선크림을 바른 후 눈이 더 따가울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무더위가 심한 날에 선크림을 바르지 않으면 피부가 빨리 노화한다. 그러나 피부를 보호하려 바른 선크림에, 도리어 눈이 따갑고 화끈거리는 사람들이 있다. 눈물이 줄줄 흐른다고 바르지 않기엔 바깥 햇볕이 너무 따가운데, 대책이 없을까?

눈이 아픈 건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때문일 수 있다. 선크림은 자외선을 반사하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와 자외선을 흡수해 열에너지로 전환함으로써 피부를 보호하는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로 나뉜다. 눈이 시리고, 따갑다면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안에 든 특정 성분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에칠헥실 메톡시신나메이트 ▲옥시벤존(벤조페논-3) ▲아보벤존 등의 자외선 차단 성분이 대표적이다. 선크림을 포함한 화장품 전반에 자주 사용되는 ▲나이아신아마이드(비타민B) ▲레티놀(비타민A) ▲페녹시에탄올(보존제)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계면활성제) 등도 눈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눈 점막과 각막은 신경이 많고 예민한 부위여서 사소한 자극에도 시리거나 아플 수 있다.

얼굴에 바른 선크림이 눈을 건조하게 만들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극동대 보건과학대학원 연구팀은 얼굴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전후로 뜬눈에서 눈물 막이 파괴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다. 안구건조증이 심할수록 눈물막 파괴 시간이 짧게 나타난다. 다섯 개의 시판 선크림울 이용해 실험을 진행한 결과, 다섯 제품 모두 바르기 전보다 후에 눈물 막 파괴 속도가 빨라졌다. 참여자 절반은 선크림을 바른 후 눈이 따갑고 아프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에 연구팀은 “선크림이 눈에 자극을 줘 눈물 막이 빨리 파괴된 것이 그 원인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선크림 종류를 바꾸면 눈에 가는 자극을 완화할 수 있다. 성분표를 확인한 후, 눈 시림 유발 성분이 없는 선크림을 골라 발라야 한다. 앞서 자극을 준다고 언급된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옥시벤존(벤조페논-3) ▲아보벤존 등의 화학적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무기자차)를 바르는 게 대안이다.

콘택트렌즈를 자주 착용하거나 안구건조증이 심한 사람은 선크림을 바른 후 눈이 더 따가울 수 있다. 콘택트렌즈나 안구건조증 탓에 각막에 미세한 손상이 있으면 눈이 예민해지기 때문이다. 이럴 땐 안과에서 눈물 성분의 안 연고를 처방받아 바르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