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진 의사 없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거취 논란 속 밝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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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이 임명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퇴진 요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 관장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근무하는 것이 공직자의 올바른 자세"라며 퇴진 의사가 없음을 거듭 밝혔다.
김 관장은 윤석열 정권 시기인 지난해 8월 독립기념관장에 임명됐다.
김형석 관장에 대한 퇴진 요구는 지난해 독립기념관의 기념행사가 취소되면서 더욱 거세졌다.
그러나 김형석 관장은 지난해 독립기념관 아닌 윤석열 정부가 주최한 독립기념 행사에 참석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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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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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024년 8월 12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서울 용산구 서울보훈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 ⓒ 이정민 |
김형석 관장은 지난 7일 <오마이뉴스>에 서면 답변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김 관장은 윤석열 정권 시기인 지난해 8월 독립기념관장에 임명됐다. 이후 친일파로 매도된 인사들의 명예회복에 앞장서겠다는 등 '친일 뉴라이트' 인사 논란으로 최근까지도 시민사회의 퇴진 압박을 받고 있다.
실제로 천안 시민사회단체는 최근 독립기념관과 천안터미널 등에서 김 관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독립기념관은 충남 천안시에 위치해 있다.
김형석 관장에 대한 퇴진 요구는 지난해 독립기념관의 기념행사가 취소되면서 더욱 거세졌다. 1987년 독립기념관이 개관한 이후 기념행사가 취소된 것은 처음이었다. 물론 천안시(당시 시장 박상돈)가 독립기념 행사를 단독 개최하면서 독립기념 행사의 명맥이 가까스로 유지됐다. 그러나 김형석 관장은 지난해 독립기념관 아닌 윤석열 정부가 주최한 독립기념 행사에 참석해 논란이 됐다.
독립기념 행사 취소 논란이 불거지자, 독립기념관 측은 지난해 8월 14일 입장문을 통해 "8월 13일, 천안시에서 천안시의 광복절 경축식을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하는 것이 가능한지 의사를 물어왔고, 독립기념관에서는 제안을 받아들여 지자체와 함께 광복절 경축식을 실시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그동안 뜻하지 않았던 많은 오해와 혼란을 드린 점에 깊이 사과 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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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7월 천안과 충남 시민사회단체들이 독립기념관에서 김형석 관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피켓을 들고 있다. |
| ⓒ 이재환 - 독자제공 |
- 올해는 독립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윤석열 정권 시기에 (독립기념관) 광복절 행사가 취소된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 지난해 행사가 취소된 이유를 알고 싶다.
"지난해 광복절 경축식이 취소된 적이 없다. 그동안 독립기념관에서의 기념식은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면 모두 중앙정부 또는 지자체(충남도)가 주관했다. 지난해 천안시가 처음으로 주관한 행사였다."
- 지난해 즉 윤석열 정권에서는 행사가 취소됐고, 올해는 행사가 진행되는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정권이 바뀌어 시류에 편승하는 것'인가라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해 광복절 기념식이 끝난 후 독립기념관에서는 향후 광복절 행사에 관한 원칙을 토의한 결과, 올해부터는 독립기념관이 주관해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식을 문화행사 위주로 거행하기로 결정했다."
-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독립기념 관장 자리는 윤석열 개인이 아닌 국가로부터 임명받은 것'이라는 취지로 입장을 밝힌 것으로 기억한다.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는지도 궁금하다.
"공공기관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근무하는 것이 공직자의 올바른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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