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첩산중' 토트넘, 손흥민 떠났는데 매디슨 사실상 시즌 아웃 '전방십자인대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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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2025-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또 한 번 치명적인 악재를 맞았다.
손흥민이 떠난 왼쪽 측면 공격도 공백인 상황에서, 매디슨의 부상은 토트넘 공격진 전반에 걸쳐 중대한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남은 이적시장 기간 동안 토트넘이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을 추가로 영입할 수 있을지, 그리고 손흥민과 매디슨이라는 두 중심축 없이 시즌 초반의 위기를 어떻게 버텨낼지가 이번 시즌 토트넘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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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2025-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또 한 번 치명적인 악재를 맞았다. 팀의 부주장이자 공격 전개의 핵심인 제임스 매디슨(28)이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ACL) 파열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회복까지 최소 9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실상 2025-26시즌 전체 결장이 불가피하다. 주장 손흥민이 떠난 이후 새 시즌 전열을 가다듬고 있던 토트넘 입장에서는 전술적, 정신적 리더를 한꺼번에 잃은 셈이다.
매디슨은 지난 주말 서울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후반 75분 교체 투입된 지 단 9분 만에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그는 오른쪽 무릎을 움켜쥐며 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머리를 감싼 채 들것에 실려 나갔다. 해당 부위는 지난 시즌 막판,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포함해 몇몇 중요한 일정을 결장하게 만든 바로 그 무릎이었다.
당시 매디슨은 절뚝이며 경기장을 떠났고, 이후 목발을 짚은 채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경기 후 토트넘의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이보다 잔인할 수 없는 부상"이라며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토트넘은 7일 공식 성명을 통해 "제임스 매디슨이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수술은 향후 며칠 내에 진행되며, 이후 클럽 메디컬팀과 함께 재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매디슨이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 공격진 붕괴 위기… 쿠두스·사르도 대체 가능성 있지만 불안 여전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공격형 미드필더 보강을 추진하고 있었지만, 매디슨의 장기 이탈이 확정되면서 해당 포지션 보강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미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의 모건 깁스-화이트의 이적조항(6000만 파운드)을 발동시키며 영입을 시도했으나, 포레스트 구단주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가 법적 조치를 경고하며 협상을 무산시켰고, 이후 깁스-화이트는 노팅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또 다른 1군 자원인 데얀 쿨루셉스키도 지난 5월 무릎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 개막전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손흥민이 떠난 왼쪽 측면 공격도 공백인 상황에서, 매디슨의 부상은 토트넘 공격진 전반에 걸쳐 중대한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프리시즌 동안 좀 더 공격적인 위치에서 득점을 기록 중인 파페 사르가 임시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5,500만 파운드를 지불하고 영입한 신입생 모하메드 쿠두스 역시 중앙에서 뛸 수 있는 자원이다. 하지만 이들 모두 매디슨이 보유한 경기 조율 능력과 리더십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 손흥민 이어 매디슨까지… 출발부터 꼬인 토마스 프랑크의 북런던 도전
지난 6월 토트넘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손흥민의 이적 이후 리더십 재정비와 공격 전술 수립이라는 과제를 안고 출발했다. 그러나 부주장이자 중심 미드필더인 매디슨까지 시즌을 통째로 날리는 상황에 놓이며 새 시즌 준비는 사실상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토트넘은 한국 시간으로 8월 134일 새벽,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파리 생제르맹과의 UEFA 슈퍼컵을 시작으로 2025-26시즌 공식 경기를 시작한다. 8일 새벽 바이에른 뮌헨과 마지막 평가전 0-4 참패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개막전부터 주전급 공격 자원이 줄줄이 결장할 위기에 처한 현재 상황에서, 프랑크 감독이 기대했던 '다중 전선 경쟁력 확보'는 출발선에서부터 큰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남은 이적시장 기간 동안 토트넘이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을 추가로 영입할 수 있을지, 그리고 손흥민과 매디슨이라는 두 중심축 없이 시즌 초반의 위기를 어떻게 버텨낼지가 이번 시즌 토트넘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사진=서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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