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유전 이기는 식사 타이밍… ‘이때’ 밥 먹으면 살 덜 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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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적으로 비만 위험이 높은 사람이라도 식사를 일찍 시작하고 이른 시각에 끝마치면 체중 증가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 연구팀이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 1195명을 대상으로 유전적 비만 위험과 식사 시점 간 상호작용을 분석했다.
약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유전적으로 비만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식사 중간 시점이 한 시간 늦어질수록 체중은 2.2% 증가하고 BMI는 평균 2.21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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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 연구팀이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 1195명을 대상으로 유전적 비만 위험과 식사 시점 간 상호작용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PRS-BMI에 따라 참여자들의 유전적 비만 위험을 평가했다. PRS-BMI는 체내 약 90만 개의 유전자를 분석해 각 유전자가 체질량지수(BMI)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점수화한 지표로, 점수가 높을수록 고위험군에 해당된다. 참여자들의 식사 시점은 하루 첫 끼와 마지막 끼의 식사 시간을 기준으로 중간 시점을 산출해 비교분석했다. 예를 들어, 아침 8시에 첫 끼를 먹고 저녁 8시에 마지막 끼를 먹었다면 중간 시점은 오후 2시다.
약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유전적으로 비만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식사 중간 시점이 한 시간 늦어질수록 체중은 2.2% 증가하고 BMI는 평균 2.21씩 증가했다. 반면, 유전 위험이 낮거나 보통인 사람들은 식사 시간이 늦어도 체중이나 BMI 차이가 거의 없었다.
연구팀은 식사 시점이 체중 조절 및 신진대사와 관련된 여러 생리적 과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우리 몸은 낮에는 에너지를 쓰고 밤에는 저장하는 생체리듬을 따르기 때문에 하루 식사를 이른 시간에 시작하고 일찍 마무리하는 것이 체중 및 BMI 증가를 막아주는 방어막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유전적으로 비만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에너지 대사, 인슐린 반응, 식욕 등에서 불리하기 때문에 식사 시간을 당기는 것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비만 예방 효과를 누리려면 첫 끼는 늦어도 오전 9시 전에 먹자. 그래야 몸이 빠르게 신진대사를 시작해 인슐린 저항성 등 지표가 개선된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비만(Obesit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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