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진출' 손흥민의 진짜 라이벌, 메시 아닌 '토마스 뮐러'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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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미국 진출로 리오넬 메시와의 맞대결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지만, 손흥민의 진짜 라이벌은 메시보다 벤쿠버화이트캡스에 입단한 토마스 뮐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뮐러가 입단한 벤쿠버는 손흥민의 LAFC와 같은 서부 컨퍼런스 소속이다.
2위 벤쿠버와 함께 7위권 이내 순위를 잘 유지한다면 손흥민과 뮐러는 경우에 따라 MLS컵 플레이오프에서 뜨거운 승부를 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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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손흥민의 미국 진출로 리오넬 메시와의 맞대결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지만, 손흥민의 진짜 라이벌은 메시보다 벤쿠버화이트캡스에 입단한 토마스 뮐러가 될 가능성이 높다.
7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로스앤젤레스FC(LAFC) 입단이 공식화됐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유럽 무대를 떠난 손흥민은 이번 여름부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2,600만 달러(약 360억 원)로 미국에 당도한 손흥민은 옵션 발동에 따라 최대 2029년 여름까지 LAFC 유니폼을 입는다.
손흥민의 MLS행으로 흥미로운 매치업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바로 '축구의 신' 메시와의 맞대결이다. 하지만 성사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손흥민 소속팀 LAFC와 메시 소속팀 인터마이애미는 각각 서부와 동부 컨퍼런스에 속해 정규시즌에 만나기 힘들다. 30개 팀이 소속된 MLS는 동·서부 컨퍼런스로 15개팀씩 나뉘어 경쟁한다. 1시즌 동안 총 34경기가 치러지는데 이 중 6경기만 타 컨퍼런스 팀과 무작위로 배정된다. 올 시즌 대진에서 LAFC와 마이애미의 정규리그 맞대결은 없다. MLS의 독특한 구조상 손흥민과 메시가 맞붙으려면 운이 따라줘야 한다.

그러나 실망할 필요는 없다. 손흥민은 유럽 축구를 수놓은 또 한 명의 슈퍼스타와 서부 컨퍼런스 정상을 두고 맞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7일 벤쿠버는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 중 한 명이자 독일의 전설적인 공격형 미드필더 뮐러를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뮐러는 벤쿠버와 2025년 잔여 시즌까지 계약했다. 2026년부터 지정선수로 전환되는 옵션도 포함됐다.
뮐러가 입단한 벤쿠버는 손흥민의 LAFC와 같은 서부 컨퍼런스 소속이다. 현재 벤쿠버는 13승 6무 5패 승점 45점을 기록하며 서부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미 LAFC와 2차례 맞대결(1승 1무)도 가졌다. 손흥민과 뮐러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격돌하지 않지만, 더 중요한 MLS컵 플레이오프에서 정면 승부를 펼칠 가능성이 있다.
MLS는 세계 대부분의 리그와 다르게 플레이오프 제도가 존재한다. 정규리그 종료 후 각 컨퍼런스 상위 7팀은 MLS컵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남은 한 자리는 8, 9위 팀이 와일드카드 경기를 통해 경쟁한다. 결정된 8개 팀에서 1위-8/9위, 2위-7위, 3위-6위, 4위-5위로 대진을 이뤄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동서부 우승팀은 MLS컵 결승에서 최종 승부를 펼친다.

현재 손흥민의 LAFC는 서부 컨퍼런스 6위에 위치하고 있다. 2위 벤쿠버와 함께 7위권 이내 순위를 잘 유지한다면 손흥민과 뮐러는 경우에 따라 MLS컵 플레이오프에서 뜨거운 승부를 펼칠 수 있다. 손흥민의 진짜 라이벌이 메시가 아닌 뮐러인 이유다.
뮐러는 입단 소감으로 "우승을 위해 밴쿠버에 가는 것이 기대된다. 도시가 아름답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가장 중요한 건 팀이 우승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며 "팬들 앞에서 뛸 생각에 설렌다. BC플레이스를 가득 채운 팬들과 함께 플레이오프를 향해 나아가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서부 컨퍼런스 정상을 두고 맞대결하는 두 선수의 모습은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될 수도 있다.
사진= 벤쿠버화이트캡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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