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리스크’ 무색…방시혁·김범수, 1년 새 주식가치 1조 넘게 증가
하이브 주가 1년 새 약 45% 상승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 주식 보유액 기준으로 국내 주식 부자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분 평가액은 3조4456억원으로 1년 전보다 약 1조2086억원(54.03%)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하이브 주가는 약 45% 상승했다. BTS(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 기대와 ‘관세 무풍지대’로 떠오른 엔터주 수혜 덕분이다.
그러나 방 의장은 지난 2019년 하이브 기업공개(IPO) 당시 상장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가 지분을 매각하고 사익을 챙겼다는 의혹으로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검찰 고발을 당했다. 현재 금융감독원 특사경이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주도 1년 새 주식 가치가 약 1조704억원(49.92%) 늘어나며 국내 주식 부자 10위에 올랐다. 5일 기준 보유 주식 가치는 3조2147억원이다. 같은 기간 카카오 주가는 38% 이상 상승했다. 오픈AI와의 협업, AI 에이전트 출시 계획, 광고 수익 확대 및 스테이블코인 기대감 등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한편, 주식 부자 1위는 여전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차지했다. 총보유 주식 가치는 16조874억원으로, 1년 새 12.16%(1조7436억원) 증가했다.
2위는 메리츠금융지주의 조정호 회장으로 11조943억원(전년 대비 52.35% 증가)을 기록했다. 이밖에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7조1432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6조4562억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5조627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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