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유혈사태 안 났으니 별게 아냐?…계엄됐다면 국민의힘은 소멸"

김민석 2025. 8. 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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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전한길 씨가 출연하는 유튜브에 나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유혈사태가 없었고, 6시간 만에 해제됐다고 발언한 김문수 당대표 후보의 발언을 겨냥해 "계엄이 유지됐다면 대규모 국민저항으로 정권은 전복되고 국민의힘은 완전히 소멸됐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전한길 씨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 자칭 유튜브 토론회에서 "그 분(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해서 누가 죽거나 다쳤느냐. 6시간 만에 (계엄이) 해제됐다"며 "(윤 전 대통령이) 입당(신청을) 하시면 당연히 받는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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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계엄을 해서 누가 죽거나 다쳤냐"
韓 "대규모 국민저항에 정권 전복됐을 것"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령해제요구안이 가결된 직후 국회 본청 본회의장 앞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전한길 씨가 출연하는 유튜브에 나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유혈사태가 없었고, 6시간 만에 해제됐다고 발언한 김문수 당대표 후보의 발언을 겨냥해 "계엄이 유지됐다면 대규모 국민저항으로 정권은 전복되고 국민의힘은 완전히 소멸됐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7일 페이스북에 "'계엄을 막았으니 유혈사태가 안 난 것'이지, '유혈사태가 안 났으니 계엄이 별거 아닌 것'이 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됐을 당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당내 의원 18명과 함께 계엄해제안 표결을 이끈 바 있다.

앞서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전한길 씨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 자칭 유튜브 토론회에서 "그 분(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해서 누가 죽거나 다쳤느냐. 6시간 만에 (계엄이) 해제됐다"며 "(윤 전 대통령이) 입당(신청을) 하시면 당연히 받는다"고 발언했다.

또 '당대표에 당선될 경우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하러 갈 것이냐'라는 질문엔 "나라고 안 가고 싶겠느냐. 그러나 정치는 때가 있다"며 "면회를 하러 가는 게 좋을지, 억울한 부분에 대해 서명운동을 시작하는 게 좋을지 여러 방법이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하며 속옷 차림으로 저항했다는 김건희 특검팀의 브리핑에 대해 "심각한 인권 침해"라며 "감옥에는 어떤 기자도 접근 안 되고 어떤 취재도 불가능하다. 관련자를 문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8·22 전당대회 당대표 예비경선을 통과해 본경선에 진출했다. 이에 김 후보는 안철수·장동혁·조경태 후보와 당대표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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