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과거 이혼 변호사 명함 받았던 사연 "남편과 고민 많아" [엑's 이슈]

황수연 기자 2025. 8. 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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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이 결혼 22년 만에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남편과의 불화를 언급한 내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진경은 지난 2020년 채널A·ENA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MC를 맡았던 당시 "사실 제가 저희 바깥양반과 살짝 위험한 상태다. 남편과의 사이에 고민이 많아서 남성태 변호사님한테 명함을 받았다"며 남편과의 불화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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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홍진경이 결혼 22년 만에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남편과의 불화를 언급한 내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진경은 지난 2020년 채널A·ENA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MC를 맡았던 당시 "사실 제가 저희 바깥양반과 살짝 위험한 상태다. 남편과의 사이에 고민이 많아서 남성태 변호사님한테 명함을 받았다"며 남편과의 불화를 털어놨다. 

하지만 홍진경은 "최근에 친척 어른 상을 당해서 갔는데 엄청나게 비싸 보이는 고급 화환이 놓여 있었다. 그래서 누가 보낸 건지 보니까, 우리 남편이더라"며 "그걸 보니 마음이 또 녹았다. 남편에게 전화했더니 '그래도 어르신 돌아가셨는데...'라고 하더라. 상담 좀 받아보려다가 남 변호사님 명함은 서랍에 일단 좀 넣어놨다"고 밝혔다.

물론 불화만 털어놨던 것은 아니다. 홍진경은 "저는 '애로부부' MC를 하면서 오히려 순기능이 있더라. 워낙 센 사연들을 보다 보니까 우리 남편이 너무 순둥이 같고 예뻐 보인다. 자는 모습도 사랑스럽고 사이가 좋아졌다"며 부부 사이가 돈독해졌다고 긍정적인 변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홍진경의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6일 엑스포츠뉴스에 "홍진경이 원만한 합의 이혼을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홍진경은 절친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혼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요즘 괜찮다. 라엘이도 너무 잘 지내고 있고 라엘이 아빠랑도 잘 지내고 있고, 이제 안타까운 건 우리가 비로소 남이 되어서야 진짜 우정을 되찾은 게 안타깝다. 잘 지내고 있다"고 이혼 후 전 남편과 원만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이제 '이런 얘기를 언제 해야 되지?', '그냥 아무 얘기 없이 이렇게 흘러가도 되나?' 싶었다. 그런 것도 사실 속이는 거 같은 거다. 마음 한편이 무거웠는데 적절한 타이밍도 모르겠고 어디서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는 거다. 언제나 언니에게 내 얘길 다 하는 사람이니까 '만약에 이런 얘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선희 언니 앞에서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결정적으로 한 사람의 잘못이 있는 건 아니었다. 더 이상 ㅇㅇㅇ가 없다는 게 제일 큰 이유였다. '다들 그러고 살아. 그렇다고 다 이혼하니?'라고 하면 할 말 없지만 우리의 개인적인 선택이고 우리는 그 부분이 힘들었기 때문에 사람마다 힘든 부분이 다를 수 있지않냐"라고 설명했다. 

한편 홍진경은 2003년 결혼했던 전 남편과의 사이에 딸 라엘 양을 두고 있다.

사진 = '애로부부',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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