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금빛 거북선에 골프 할인까지... 비리 웨딩홀 대표가 '명예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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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호텔·회관의 웨딩홀을 위탁 운영하다 비리가 적발돼 고발까지 당한 업체 대표들이 '명예해군'에 위촉돼 특혜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오마이뉴스> 가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방위원회)을 통해 확보한 명예해군 관련 문건에 따르면, 서울 해군호텔과 진해 해군회관에서 웨딩홀을 위탁 운영한 탁아무개·강아무개씨는 각각 2020년 10, 11월 명예해군에 위촉됐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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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정, 이진민, 김화빈, 정초하, 소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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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호텔·회관의 웨딩홀을 위탁 운영하다 비리가 적발돼 고발까지 당한 업체 대표들이 '명예해군'에 위촉돼 특혜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왼쪽 서울 해군호텔, 오른쪽 진해 해군회관). 2020년 11월 진해 해군회관 웨딩홀 위탁 업체 대표에게 수여된 명예해군 위촉장. |
|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공 |
<오마이뉴스>가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방위원회)을 통해 확보한 명예해군 관련 문건에 따르면, 서울 해군호텔과 진해 해군회관에서 웨딩홀을 위탁 운영한 탁아무개·강아무개씨는 각각 2020년 10, 11월 명예해군에 위촉됐다. 명예해군 선발위원장은 인사참모부장(소장)이 맡는다.
탁씨와 강씨의 위촉식은 재경근무지원대대(서울)와 진해공관에서 진행됐고 부석종 당시 참모총장이 직접 참석했다. 위촉식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해군은 이들에게 기존 명예해군 위촉자들에게 수여된 기념품(수병패 또는 현창시계) 대신 금색 모형 거북선(15만 원 상당)을 수여했다.
명예해군 규정에는 "해군 발전 및 해양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하거나 해군의 명예를 널리 선양하는 사람"을 명예해군으로 위촉하도록 돼 있다. 2011년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2017년 마크 리퍼트 당시 주한미국대사 등이 명예해군으로 위촉된 바 있다. 탁씨와 강씨는 각각 명예해군 22, 23호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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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10, 11월 진행된 위촉식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해군은 이들에게 기존 명예해군 위촉자들에게 수여된 기념품(수병패 또는 현창시계) 대신 금색 모형 거북선(15만 원 상당)을 수여하기도 했다. |
|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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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해군호텔. 2025. 07. 30. |
| ⓒ 소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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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해군호텔. 2025. 07. 30. |
| ⓒ 소중한 |
| [반론보도] <[단독] 금빛 거북선에 골프 할인까지... 비리 웨딩홀 대표가 '명예해군'> 관련 |
| 본 매체의 위 보도와 관련, 해군호텔 웨딩홀 측은 "웨딩홀 대표가 명예해군에 위촉된 것은 감사가 이루어지기 훨씬 전의 일이고, 정회원 대우로 골프장을 이용한 것은 2020년 위촉 당시 규정에는 명예해군의 특전으로 '정회원 대우 등' 조항이 있었기 때문이다. 국방부 훈령에 저촉될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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