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돌아온 '재선 도지사' 김문수…"너무 기운난다" 경기도당서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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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은 도지사 하셨을 때던, 국회의원 하셨을 때던, 장관을 하셨을 때던 청렴결백 깨끗하게 하셨기 때문에, 당 대표 되고 나서도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
경기도 부천 소사구에 사는 60대 이 씨는 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김문수 당대표 후보 경기도 특강'이 열리기 전, 자신은 "2000년부터 후보를 응원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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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정조준해 "목표는 절반"
민주당의 위헌정당 해산 압박설 들어
"민주당 일당 독재가 시작된다" 경고

"저분은 도지사 하셨을 때던, 국회의원 하셨을 때던, 장관을 하셨을 때던 청렴결백 깨끗하게 하셨기 때문에, 당 대표 되고 나서도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
경기도 부천 소사구에 사는 60대 이 씨는 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김문수 당대표 후보 경기도 특강'이 열리기 전, 자신은 "2000년부터 후보를 응원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푸른 셔츠를 입고 지지자들의 우레와 같은 환호 속에 등장했다. 마이크 앞에 선 김 후보는 자신을 향한 환호에 울컥한듯 잠시 숨을 고르더니 "오늘 경기도당 대강당에 오니까 너무너무 기운이 난다"며 지지자들을 향해 밝게 미소지었다.
김문수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며 대외적으로 겸손함을 유지해 왔지만,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자 본진인 경기도에 오자 어느 때보다 자신감으로 고양된 모양새였다. 김 후보는 1995년 민선 지방자치시대 시작 이후, 지금까지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한 경기도지사로 역사에 남아 있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내년 6월 지방선거 목표도 과감하게 선언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 의석 60석 가운데 국민의힘은 6개밖에 없다. 국민의힘은 자랑스러운 정당이고, 우리가 힘을 합치면 국회의원 절반 이상도 만들어낼 수 있다"며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해보자!"를 크게 외쳤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도 이어갔다. 김 후보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해산시키겠다고 하지만, 해산돼야 할 정당은 오히려 민주당"이라며 "계엄령이 내란이라는 것은 잘못된 주장이다. 당시 계엄은 6시간뿐이었고 사망자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해산되면 민주당의 일당 독재가 시작된다"며 "그것은 김정은의 조선노동당이나 중국 공산당 같은 길이며, 결국 자유를 잃게 된다"고 경고했다.
그런 김 후보를 맞이하는 경기도민과 수원시민들의 열성 역시 대단했다.
무대 양측에는 "김문수와 함께! 자유대한민국 수호"라는 큼지막한 현수막이 붙어있었다. '국민의힘 부천시병 나눔봉사단'이라는 조끼를 입은 지지자들은 무리를 지어 장내를 정리했다. 부천시병은 원래부터 민주당 강세지역이었으나 김 후보가 개인기로 3선을 달성했던 지역구다.
또 다수 지지자는 멀리서도 눈에 띌 만큼 큼지막한 깃발에 김문수 후보를 "강하게, 선명하게 김문수"라고 쓰인 붉은 플래카드를 연신 흔들어댔다.
이날 자리에는 1000여명의 전·현직 도의원과 국회의원 당직자,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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