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대피해" 생방송 중 문자 보내 비난받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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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기상캐스터가 생방송으로 폭풍우 예보를 하던 중 가족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이 중계돼 논란이 일었다.
5일(현지시간) USA 투데이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NBC 계열사인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지역방송(KTTC)의 수석 기상캐스터인 닉 얀센은 생방송으로 미네소타 남동부와 아이오와 북부의 악천후를 전하고 있었다.
그런데 예보 도중 지도 앞에 서 있던 얀센이 갑자기 두 손을 활용해 휴대전화를 이용했고, 이 모습은 생방송으로 고스란히 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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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기상캐스터가 생방송으로 폭풍우 예보를 하던 중 가족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이 중계돼 논란이 일었다.

5일(현지시간) USA 투데이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NBC 계열사인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지역방송(KTTC)의 수석 기상캐스터인 닉 얀센은 생방송으로 미네소타 남동부와 아이오와 북부의 악천후를 전하고 있었다. 당시 이 지역에는 시속 64~112㎞의 강풍이 예보됐다.
그런데 예보 도중 지도 앞에 서 있던 얀센이 갑자기 두 손을 활용해 휴대전화를 이용했고, 이 모습은 생방송으로 고스란히 중계됐다.
이에 얀센은 "죄송하다. 아내에게 문자를 보내야 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사과를 한 뒤 예보를 이어갔다.
방송 후 일부 시청자는 얀센을 향해 "방송 중 사적인 행동은 비전문적이다"라며 비판했고, 항의 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얀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나는 내 일과 시청자 여러분의 안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동시에 남편이자 아버지이기도 하다"면서 "폭풍 속에서 아내와 아기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잠깐 시간을 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악천후에 아내와 아이가 지하실에 안전하게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잠시 문자를 보낸 것"이라며 "모두 삶에서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고 존중하자"고 덧붙였다.
이 생중계 영상은 소셜미디어에 퍼져 1500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좋아요'는 28만개를 넘게 받았다.
방송국 측은 얀센이 가족의 안전을 확인한 행동에 대해 "전문성과 가족을 향한 책임감을 모두 보여준 사례"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스테파니 헤드릭 KTTC 부사장도 "우리 회사는 닉과 기상팀이 지역 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하는 업무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여기엔 직원의 가족들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시청자들은 닉이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잠시 시간을 내어 가족의 안전을 확인한 순간을 생중계로 보셨을 것"이라며 "우리 팀을 지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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