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잠깐 넣었을 뿐인데”… 6세 아이 팔 ‘얼룩덜룩’ 충격, 대체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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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6세 아이가 문어에게 팔을 잡혀 빨판 모양의 멍이 생긴 사연이 공개됐다.
문어에게 잡혔던 레오의 팔은 손목부터 겨드랑이까지 수십 개의 작고 진한 흡착 멍으로 뒤덮였다.
이 사건과 관련해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문어의 팔에 있는 흡반은 강한 흡착력을 발휘한다"며 "어린이가 팔을 넣었을 때 문어가 팔을 잡으면 팔 전체가 수십 개의 원형 멍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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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6세 남아 레오는 어머니인 브릿니 타린과 함께 아쿠아리움을 찾았다. 레오는 수족관 내 체험형 수조에 손을 넣었는데, 그 순간 문어가 그의 팔을 움켜잡았다. 문어는 레오의 손목부터 겨드랑이까지 팔 전체를 자신의 빨판으로 꽉 붙잡았다.
문어를 떼기 위해서 직원 세 명이 동원했지만, 힘이 워낙 센 탓에 실패했다. 두 명의 직원이 추가로 왔고 이후 힘겹게 문어를 뗐다. 문제의 문어는 300kg 이상까지 끌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센 ‘태평양 대왕문어’였다.
문어에게 잡혔던 레오의 팔은 손목부터 겨드랑이까지 수십 개의 작고 진한 흡착 멍으로 뒤덮였다. 브릿니 타린은 “아들이 너무 차분하게 말해 심각한 상태인 줄 몰랐다”며 “팔을 빼내려고 했는데, 그 문어가 도저히 놔주질 않았다”고 말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문어의 팔에 있는 흡반은 강한 흡착력을 발휘한다”며 “어린이가 팔을 넣었을 때 문어가 팔을 잡으면 팔 전체가 수십 개의 원형 멍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경우에 따라 흡착부위가 일시적으로 붉어지거나 부풀 수 있고, 심한 접촉 시 긁히거나 표피가 벗겨질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흡반으로 인한 단순 멍은 위험하지 않다. 김범준 교수는 “멍은 대부분 1~2주 내에 자연 치유된다”며 “다만, 2차 감염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가 벗겨지거나 상처가 난 부위를 문어에 물렸다면 상처 부위로 세균이 감염될 가능성도 있다. 김 교수는 “드물지만, 실제로 문어류에 물린 후 점상 궤양이나 세균 감염 등과 같은 합병증이 보고된 바 있다”고 말했다.
아이처럼 멍이 심하게 들었다면, 우선 냉찜질을 해야 한다. 김범준 교수는 “얼음주머니나 차가운 팩 등을 사용해 즉시 멍 부위에 10~15분 정도 얼음찜질해야 한다”며 “이때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타올 등으로 감싸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 팔을 심장보다 높게 들어주면 부종이나 추가 출혈을 감소시킬 수 있다. 만약 감염 등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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