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건희 “반클리프 목걸이, 15년전 어머니 선물로 홍콩서 구입”

양한주 2025. 8. 6. 2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김건희 특검 조사에서 반클리프앤아펠 모조품 목걸이와 관련해 "15년도 더 전에 홍콩에서 어머니 선물 목적으로 구입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은 최근 김씨의 장모 집을 압수수색하던 중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를 발견했고 해당 목걸이가 김 여사가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6000여만원 상당 고가의 목걸이라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건희특검 피의자 조사서 직접 진술
“논란 후 방치된 목걸이 오빠가 가져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민중기 김건희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김건희 특검 조사에서 반클리프앤아펠 모조품 목걸이와 관련해 “15년도 더 전에 홍콩에서 어머니 선물 목적으로 구입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순방 당시 해당 목걸이를 빌려서 착용했고, 논란이 된 후 방치돼있던 목걸이를 오빠인 김진우씨가 가져갔다는 취지다.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 여사는 이날 특검 조사에서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와 관련해 직접 이같이 해명했다. 김 여사는 “해당 브랜드의 모조품인 줄도 모르고 어머니(최은순씨) 선물 목적으로 구입했다”며 “직접 보면 올드한 느낌이고 실제로 이를 어머니께 드렸다”고 설명했다. 영부인이 되기 전에 구매했으며 당시 목걸이 가격은 200만~300만원 수준이라고 했다.

해당 목걸이를 2022년 6월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것과 관련해 김 여사는 “소지하고 있는 목걸이 중에 착용할 만한 마땅한 게 없었고, 모조품이지만 어머니께 선물했던 것을 빌려서 착용했다”며 “당시 이게 문제가 되는 상황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해당 목걸이를 오빠 김씨에게 전달한 경위에 관해서도 밝혔다. 김 여사는 “너무 논란이 커지는 바람에 아무도 착용하지 못하겠다 싶어서 버릴까 생각하면서 집에 내버려 뒀다”며 “이후 해당 목걸이를 본 오빠가 ‘버릴 거면 내가 들고 가겠다’고 하면서 해당 목걸이를 가져갔다”고 설명했다. 다만 목걸이가 김씨 장모의 집에서 발견된 것과 관련해선 “오빠가 목걸이를 가져간 후로는 (행방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고가의 귀금속을 구매하면서도 신고하지 않았다는 혐의(공직자윤리법 위반) 등을 받는다. 특검은 최근 김씨의 장모 집을 압수수색하던 중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를 발견했고 해당 목걸이가 김 여사가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6000여만원 상당 고가의 목걸이라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다만 감정 결과 압수된 목걸이는 가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은 실물 목걸이를 은폐하려 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