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는 EPL, 박승수·양민혁으로 아쉬움 달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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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빈 손흥민이 정든 토트넘을 떠난 가운데 2006년생 양민혁(토트넘)과 2007년생 박승수(뉴캐슬)가 빈자리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양민혁과 박승수는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뉴캐슬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서 나란히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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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과 계약한 박승수, 한국 투어 2경기서 강렬한 임팩트
양민혁은 손흥민 포지션인 왼쪽 윙어로 활약

10년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빈 손흥민이 정든 토트넘을 떠난 가운데 2006년생 양민혁(토트넘)과 2007년생 박승수(뉴캐슬)가 빈자리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양민혁과 박승수는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뉴캐슬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서 나란히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이 이날 토트넘 고별전을 치렀고, 후반 19분까지 소화한 뒤 물러나자 손흥민의 후계자로 불리는 이들이 그라운드에서 기량을 발휘했다.
공교롭게도 양민혁과 박승수 모두 손흥민의 주 포지션인 왼쪽 윙어로 나서 짧은 시간 동안 임팩트 있는 활약상을 남겨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달 말 뉴캐슬과 계약 후 곧바로 한국 투어에 합류한 박승수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박승수는 지난달 30일 팀 K리그를 상대로 후반 37분 교체 투입돼 인상적인 뉴캐슬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K리그 올스타 수비진을 상대로 그는 과감하고도 현란한 드리블 돌파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EPL 팀 토트넘 상대로도 주눅 들지 않은 플레이로 눈길을 모았다. 후반 32분 교체 투입된 박승수는 상대 오른쪽 풀백 제드 스펜스와 여러 차례 치열하게 경합했고, 이 과정에서 적극적인 몸싸움을 펼치는 등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도 2경기에서 활약한 박승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양민혁과 올해 윤도영(엑셀시오르)의 사례처럼 EPL 팀들과 계약을 체결한 한국 유망주들은 곧장 임대를 떠나곤 했는데 박승수는 달랐다.
계약 당시 21세 이하(U-21) 팀에 합류해 기량을 끌어 올릴 예정이었던 그는 뉴캐슬 1군 선수들과 치른 프리시즌 경기서 인상적인 활약상으로 이른 EPL 데뷔 가능성을 키웠다.
한국서 프리시즌 일정을 끝낸 뉴캐슬은 오는 16일 새 시즌 EPL 첫 경기를 앞두고 9일 에스파뇰, 1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르는데 이 2경기 활약상에 따라 박승수의 EPL 데뷔 시기도 앞당겨질 수 있다.

양민혁은 뉴캐슬 상대로 후반 41분 부상을 입은 제임스 매디슨을 대신해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이 활약한 왼쪽 윙어 자리에 배치된 그는 짧은 시간에도 측면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과시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지난해 토트넘에 입단하자마자 챔피언십(2부리그)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임대를 다녀온 그는 새 시즌에도 주전 경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2부리그를 통해 잉글랜드 축구를 경험했고, 올해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여러 대회를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충분히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긴 했지만 토트넘의 선수층 자체가 두텁지 않고, 뉴캐슬전에서는 핵심 선수 매디슨이 부상으로 쓰러져 양민혁이 빈틈을 파고들 여지는 충분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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