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법사위장 사퇴·민주당 탈당
장구슬 2025. 8. 5. 21:22

주식 차명 거래 의혹에 휩싸인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민주당을 탈당했다.
민주당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권향엽 대변인 명의의 공지 문자에서 “오늘 오후 8시경 이춘석 의원이 정청래 당 대표에게 전화로 ‘당에 누를 끼쳐 죄송하다. 자진탈당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고 전했다.
권 대변인은 “정 대표는 ‘본인이 자진 탈당을 하면 더 이상 당내 조사나 징계 등을 할 수 없는 만큼 의혹에 대한 진상은 경찰의 철저한 수사로 밝혀져야 한다는 입장을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신임 당 지도부와 당에 더 이상 부담드릴 수는 없다고 판단해 민주당을 탈당하고 법사위원장 사임서도 제출했다”며 “오늘 하루 저로 인한 기사들로 분노하고 불편하게 해 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 변명의 여지없이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로 인한 비판과 질타는 오롯이 제가 받겠다”며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이 의원은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로 주식 거래를 하면서 타인 명의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수능 잘봐도 SKY 못간다" 초등생, 대입 판이 변했다 | 중앙일보
- 중국 여행, 알리페이 찝찝하지? 한국서 ‘이것’하면 다 됩니다 | 중앙일보
- 티라미수 한조각, 점심이었다…97세 서울대 전 총장 '초절식' | 중앙일보
- 해운대 해수욕장 발칵…물놀이 여성 성추행한 외국인들, 뭔일 | 중앙일보
- 경비행기 탄 약혼녀에 깜짝 청혼…"예스" 직후 추락, 무슨 일 | 중앙일보
- "청담동 1번지에 웬 다이소냐"…열받은 건축가 '기밀' 깠다 | 중앙일보
- 차에 12세 아이 둘 태우더니…"가학적·변태적 행위" 40대 충격 | 중앙일보
- "호텔서 절대 만지지 마세요"…세균 바글바글한 '뜻밖의 물건' | 중앙일보
- "내 마지막 인터뷰" 며칠 뒤 떠났다…주역 대가 '놀라운 예언' | 중앙일보
- 법사위장 '차명 거래 의혹' 파문…주식으로 재미 보던 與 초대형 악재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