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중 6곳, "중견기업 되면 부담"

이두원 2025. 8. 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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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의 진입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견기업이 되면 중소기업 지원 혜택이 사라지기 때문인데, 지역기업 성장을 위한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지난 1984년 설립돼, 철강 코일을 가공해 유통시키며 성장해왔고, 이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의 진입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63.9%가 중견기업 진입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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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지역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의 진입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견기업이 되면 중소기업 지원 혜택이 사라지기 때문인데, 지역기업 성장을 위한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두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역의 한 철강기업입니다.

지난 1984년 설립돼, 철강 코일을 가공해 유통시키며 성장해왔고, 이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의 진입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혜택이 사라지는건 부담입니다.

[안병욱 / 철강기업 대표이사]
"향후 5년 내 중견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받아오던 혜택들이 조금씩 축소될 게 뻔하고..."​

부산상공회의소가 중견기업 진입 매출액 기준을 70% 이상 달성한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 116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63.9%가 중견기업 진입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이유로는 세제 혜택 축소가 57%로 가장 많았고, 공공조달 시장 참여 제한 15.1%,
각종 규제 부담 증가 순이었습니다.

[전종윤 / 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 과장]
"(지역 중소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나가서도 적극적인 지원 정책의 수혜를 받아서 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이 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대기업의 주요 기준이 매출액이라는 점도 문제로 지적됩니다.

[오동윤 /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
"지금 중견기업이 된 많은 중소기업들의 매출 증가가, 판매가 확대하면서 준 매출 증가보다는, 물가 상승 요인이 굉장히 강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부터 중소기업 매출 범위 기준을 최대 천500억 원에서 천800억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지만,

매출액 기준 완화만으로,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숩니다.

MBC뉴스 이두원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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