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집사 게이트' IMS 80억 차입...그 후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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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집사게이트' 의혹 핵심업체인 IMS모빌리티(아래 IMS)가 2020년 K-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시중은행에서 80억 원을 차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마이뉴스> 가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IMS는 2020년 8월 우리은행에서 70억 원을 차입한 것을 비롯해 같은 해 기업은행에서도 10억 원을 대출 받았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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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기자]

<오마이뉴스>가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IMS는 2020년 8월 우리은행에서 70억 원을 차입한 것을 비롯해 같은 해 기업은행에서도 10억 원을 대출 받았다. 그 후 IMS는 바로저축은행(구 신안저축은행)으로부터 빌린 78억 2143만 원(2020년 기준)을 2021년 전액 상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저축은행은 김건희 일가의 재산 축적 과정에서 여러 차례 큰 규모의 대출을 해준 은행으로, 김건희씨 어머니 최은순씨와 '집사' 김예성씨 등이 벌인 잔고증명 위조 사건에도 연루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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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7월 16일 자 중소벤처기업부 보도자료.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사 선정 결과를 전하고 있다. |
| ⓒ 중소벤처기업부 갈무리 |
중소벤처기업부가 2020년 1차 K-예비유니콘 기업으로 IMS 등 15개 기업을 선정한 것은 2020년 7월 16일이었다.
선정 사유에 대해 당시 중소벤처기업부는 "렌터카 서비스로 얻어지는 방대한 양의 차량 및 이용정보를 활용하여 지능형 모빌리티 시스템(Intelligent Mobility System, IMS)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렌터카 관련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도모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시장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특별보증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후 IMS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보증을 받아 총 80억 원(우리은행 70억 원, 기업은행 10억 원)을 차입했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 측은 "2019년 5월 기술보증기금과 시중은행 간 체결된 '예비 유니콘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라며 "대출금리 등에 특별한 우대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오마이뉴스>가 예비유니콘 선정기업 15개 업체 감사보고서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당시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 보증에 따라 6개 업체에 대해 317.5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진행했는데 이자율은 최소 1.20%에서 최대 2.28%였다. IMS는 1.22%였으며, 88억 원으로 가장 많이 대출을 받은 다른 두 업체의 이자율은 각각 1.20%와 1.85%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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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S모빌리티가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2020년 당시 감사보고서 장기 차입금 내역. 바로저축은행 차입금은 78억 2143만 원이었다. 다음 해 감사보고서 상에는 전액 상환한 것으로 나타난다. |
| ⓒ 금감원 전자공시 갈무리 |
그런데 2021년 감사보고서를 보면 바로저축은행 차입금을 전액 상환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로 인해 차입금 총액 또한 171억 9734만 원으로 전년도보다 대폭 감소하는데, 감소액은 78억 9662만 원으로 앞서 바로저축은행 차입금 규모(78억 2143만 원)와 거의 같았다.
이에 대해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시중은행 차입금으로 앞서 다른 대출금을 상환하는 것은 금지사항"이라며 "회사 현금 흐름을 더 자세히 살펴봐야 정확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IMS 측은 "당시 시중은행 차입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했다. 바로저축은행 차입금 상환과는 무관하다"라면서 "바로저축은행 차입금은 다른 형태로 상환했다"라고 밝혔다.
* 후속기사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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