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건폭'으로 몰고간 노동자들, 사면복권해야"

박석철 2025. 8. 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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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자동차 현장노동자 출신인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울산북구, 국토교통위원회)가 같은 당 정혜경 의원(환경노동위원회)과 함께 윤석열 정부에서 '건폭'으로 내몰린 건설노조의 명예회복에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 사회를 맡은 정혜경 의원도 "윤석열이 탄핵되고 감옥에 갇힌 이 시점에, 윤석열식 '건폭몰이'의 희생양인 노동자들이 감옥에 갇혀 있을 이유가 없다"며 "수감된 건설노조 조합원 전원 석방은 물로, 피해입은 모든 조합원의 사면복권과 명예회복을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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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오·정혜경 의원, 건설노조 명예회복 나서... "이재명 정부, 무고하게 탄압받은 건설노동자 외면 말아야"

[박석철 기자]

 (왼쪽 두번째)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울산북구.국토교통위원회)와 (오른쪽 두번째)정혜경 의원(환경노동위원회)이 건설노조와 함께 5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가오는 815 특사에서 건폭몰이 당한 노동자의 명예회복이 필요하다"며 사면복권을 요청했다.
ⓒ 윤종오 의원실
울산 현대자동차 현장노동자 출신인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울산북구, 국토교통위원회)가 같은 당 정혜경 의원(환경노동위원회)과 함께 윤석열 정부에서 '건폭'으로 내몰린 건설노조의 명예회복에 나섰다. 이들은 건폭으로 몰려 구속되고 처벌받은 건설 노동자의 사면복권을 요청했다.

앞서 울산지역 노동운동 선두에 서온 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지부 장현수 지부장(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과 오종국 수석부지부장이 지난 2023년 8월 울산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후 구속되자, 노동시민사회단체등이 "강요와 협박, 공갈이라는 죄명으로 건설노조에 대한 무자비한 마녀사냥식 탄압이 자행되고 있다"며 반발한 바 있다.(관련기사 : 장현수 울산건설기계지부장 구속에 노동계 "마녀사냥" 반발 https://omn.kr/25662)

윤종호 의원 등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폭몰이 노동자 사면복권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윤석열은 집권 후 자신의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노조를 끊임없이 탄압하면서 민주노총 건설노조에서만 2250여 명을 소환 조사했고, 700여 명이 기소됐다"며 "또한 건설노조 본조 및 지부 사무실을 22차례 압수 수색 진행했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결국 42명을 구속했고, 그 결과 80명의 건설노동자가 징역형과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360명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며 "무고한 건설노동자를 하루아침에 전과자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정당한 노조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무고하게 탄압받은 건설노동자의 상황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된다"며 "건설노동자의 명예를 회복시켜야 하는데 그 첫 번째가 건설노동자의 사면·복권"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현재 감옥에 있는 5명의 노동자를 석방하고 여전히 재판을 받고 있는 많은 노동자와 억울하게 전과자가 된 이들에 대한 명예 회복과 복권 조치가 시급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 사회를 맡은 정혜경 의원도 "윤석열이 탄핵되고 감옥에 갇힌 이 시점에, 윤석열식 '건폭몰이'의 희생양인 노동자들이 감옥에 갇혀 있을 이유가 없다"며 "수감된 건설노조 조합원 전원 석방은 물로, 피해입은 모든 조합원의 사면복권과 명예회복을 촉구한다"고 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강한수 사무처장은 "검토가 아닌 현재 수감자의 석방을 포함한 사면과 복권이 반드시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지난 3년 여간 탄압받아 온 건설노동자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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