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오후 3시까지 북한 응답 없으면, 북한 주민 시신 무연고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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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지난 6월 인천 강화에서 발견된 북한 주민 시신에 대해 북한이 5일 오후 3시까지 인수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무연고자 장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7월 29일 해당 시신을 5일 오후 3시 판문점을 통해 인도하겠다고 북한에 공개 통보한 바 있다.
북한이 이날 오후 3시까지 시신 인수 의사에 응답하지 않을 경우 시신은 화장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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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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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7월 25일 정동영 신임 통일부 장관이 취임식을 앞두고 판문점을 찾아 자유의 집에서 판문각을 살펴보고 있다. 2025.7.25 |
| ⓒ 통일부 제공 |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 3시까지 북측의 답변을 요청한 상태"라면서 "시신은 현재 안전한 곳에서 임시 안치돼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 측의 반응이 없으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무연고 화장 장례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6월 21일 인천 강화 석모도 해안에서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해 인근 병원에 안치하고 있다. 시신에서는 1988년 10월생 고성철씨 명의의 임시증명서와 군용 솜 동복, 배지 등이 함께 발견됐다. 증명서상 고인의 주소지는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로 나와 있으며, 직업은 농장원으로 추정된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7월 29일 해당 시신을 5일 오후 3시 판문점을 통해 인도하겠다고 북한에 공개 통보한 바 있다.
북한이 남북 연락채널을 통한 소통에 일절 응하지 않고 있어, 언론을 통해 공개 통보한 것이다. 또 유엔군사령부를 통해 관련 내용을 여러 차례 북 측에 통보하기도 했다.
북한이 이날 오후 3시까지 시신 인수 의사에 응답하지 않을 경우 시신은 화장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 이후 발견된 북한 주민 추정 시신은 총 29구이며 그 가운데 6구(2017년 2구, 2019년 1구, 2022년 1구, 2023년 2구)는 북한이 인수하지 않았다. 북한이 마지막으로 시신을 인수한 때는 2019년 11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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