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노후원전 수명연장 반대" 부산 예술인들 성명

김보성 2025. 8. 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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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윤석열 정부뿐만 아니라 새롭게 들어선 이재명 정부에서도 노후 원자력발전소의 계속운전이 이어지자 반발이 튀어나온다.

고리4호기의 설계수명 만료를 앞두고, 5일 부산 예술인들이 부산시의회를 찾아 "수명연장 중단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예술인들은 "모든 핵발전소 수명연장, 확대 계획을 반대한다"라면서 "가동을 중단한 이후 위험한 고준위 핵폐기물의 처리·관리 방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자"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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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기자]

▲ [오마이포토] 부산 예술인들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 중단해야” 
ⓒ 김보성
지난 윤석열 정부뿐만 아니라 새롭게 들어선 이재명 정부에서도 노후 원자력발전소의 계속운전이 이어지자 반발이 튀어나온다. 고리4호기의 설계수명 만료를 앞두고, 5일 부산 예술인들이 부산시의회를 찾아 "수명연장 중단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핵발전이 기후위기의 근본적 대안이 될 수 없다"라고 보는 지역 예술인들은 "노후원전을 더 사용하려는 시도는 우리 공동체와 지구적 생명 안전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수십 년 동안 가동한 노후 설비에는 구조적 피로와 예측 불가능한 위험이 내포돼 있다"라며 "돌이킬 수 없는 재앙 가능성은 이미 여러 차례 핵사고를 통해 확인했다"라고 우려했다.

예술인들은 "모든 핵발전소 수명연장, 확대 계획을 반대한다"라면서 "가동을 중단한 이후 위험한 고준위 핵폐기물의 처리·관리 방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자"라고 제안했다. 이것이 미래세대에게 부담을 넘겨주지 않을 "우리의 시대적 책무"라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정의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라고 호소했다.

현장에는 김인수 금정산생명축전 집행위원장, 장영식 사진가, 부산시 무형문화재 3호 동래학춤 박소산 명인 등 참석했고, 이들이 다큐감독·풍물·미술·음악·무용·연극 등의 분야에서 모두 52명이 함께한 성명을 대신 낭독했다. 이날 공개한 성명 참가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고명자·김경화·김광희·김대갑·김도경·김도희·김미령·김부민·김수우(김경복)·김요아킴· 김인수·김점미·김정희·김주미·김지숙·김지운·김진아·김창하·김평삼·김형로·박배일·박영순·박재열· 박정애·방정아·변현주·서강현진·손증호·신원희·신정민·심종석·이광·이광혁·이동근·이민아·이장우·이상헌·이은규·이은주·이인우·장영식·전상규·전상배·정승민·정안나·정익진·차고비·천세훈·하미화·하연화·홍순연·황미애·황태현)
 해체에 들어간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에 이어 고리2호기, 고리3호기, 고리4호기가 줄줄이 설계수명이 만료되고 있다. 오는 6일에는 4호기의 수명이 끝나는 가운데, 5일 부산시의회에서 지역의 예술인들이 "수명연장, 모든 핵발전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 김보성
 해체에 들어간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에 이어 고리2호기, 고리3호기, 고리4호기가 줄줄이 설계수명이 만료되고 있다. 오는 6일에는 4호기의 수명이 끝나는 가운데, 5일 부산시의회에서 지역의 예술인들이 "수명연장, 모든 핵발전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 김보성
 해체에 들어간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에 이어 고리2호기, 고리3호기, 고리4호기가 줄줄이 설계수명이 만료되고 있다. 오는 6일에는 4호기의 수명이 끝나는 가운데, 5일 부산시의회에서 지역의 예술인들이 "수명연장, 모든 핵발전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 김보성
 해체에 들어간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에 이어 고리2호기, 고리3호기, 고리4호기가 줄줄이 설계수명이 만료되고 있다. 오는 6일에는 4호기의 수명이 끝나는 가운데, 5일 부산시의회에서 지역의 예술인들이 "수명연장, 모든 핵발전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 김보성
 해체에 들어간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에 이어 고리2호기, 고리3호기, 고리4호기가 줄줄이 설계수명이 만료되고 있다. 오는 6일에는 4호기의 수명이 끝나는 가운데, 5일 부산시의회에서 지역의 예술인들이 "수명연장, 모든 핵발전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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