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야당 만나는 정청래, 예고대로 국힘만 쏙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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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5일 아침부터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야당 대표들을 하나하나 예방한다.
지난 2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당대표는 "철저하게 반성하고 사과해도 모자란데 아직도 윤석열을 옹호하는 세력이 국민의힘에 있다면 그들과 어찌 손을 잡을 수 있겠나"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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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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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4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
| ⓒ 남소연 |
더불어민주당은 4일 저녁 6시 40분께 다음날 일정을 공지했다. 오전 10시 우원식 국회의장 예방을 시작으로 10시 30분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11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11시 30분 김민석 국무총리, 오후 1시 30분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2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당대표가 새로 취임하면 국회의장을 비롯해 원내정당 대표들을 두루 예방하는 게 통상적이다.
그런데 원내 제2당인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만남 일정이 없다는 점이 눈에 띈다.
권향엽 민주당 대변인은 4일 저녁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이 국민의힘의 1호 당원이었음에도 국민의힘이 아직도 12.3 내란과 관련한 대국민 사과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예방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당대표는 "철저하게 반성하고 사과해도 모자란데 아직도 윤석열을 옹호하는 세력이 국민의힘에 있다면 그들과 어찌 손을 잡을 수 있겠나"라고 말한 바 있다. '내란 대국민 사과'가 없는 한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의 관계는 여야 관계로 볼 수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일정에 없는 점에 대해서 권 대변인은 "비서실 차원에서 일정 문의가 간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아직 일정이 안 잡혔다"고 설명했다.
[관련 기사]
당대표 정청래의 첫일성 "내란중인데... 국힘과 어찌 손 잡겠나" https://omn.kr/2es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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