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과기 장관 "APEC 내 디지털·인공지능 고위급 협의체 정례화"
[유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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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4일 오후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디지털 AI 장관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변인실 이영규 |
배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 미디어 브리핑에서 "APEC 회원경제간 협력 채널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향후 공동연구 프로젝트, 국제 표준화 협력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시작해나가겠다"고 제시했다.
배 장관은 이번 회의 주요 성과로 ▲장관선언문 채택 ▲고위급 협의체 구조화 ▲정상회의 연계 강화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이번 장관회의는 AI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APEC 역내 AI·디지털 분야 장관급이 모인 첫 회의다. 21개 회원경제가 참석했으며, 이들은 '모두의 번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AI 전환을 지지한다'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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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4일 오전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디지털 AI 장관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변인실 이영규 |
그러면서 "그동안 실무 차원에서 논의되어 온 디지털·AI 의제를 장관급 수준의 공동 원칙과 협력 방향으로 명문화해 역내 정책 협력의 구체적인 진전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다.
APEC 회원경제간 협력 채널을 통한 목표도 제시했다. 배 장관은 "이 플랫폼은 정보통신실무그룹(TELWG), 디지털경제운영그룹(DESG), 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 등 기존 APEC 플랫폼과 협력해 AI와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향후 공동연구 프로젝트, 국제 표준화 협력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시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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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4일 오후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디지털 AI 장관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변인실 이영규 |
배 장관은 "이번 장관회의는 APEC 정상회의 성과를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특히 디지털 혁신과 AI 협력 등 올해 정상회의의 핵심 키워드를 반영한 장관선언문은 정상회의의 핵심 과제인 '혁신'에 대한 논의가 보다 심도있게 이루어지고 실질적인 결과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 장관은 기자들과의 질답 과정에서 "(이번 회의에서) 회원경제간 정책적 우선 순위 차이로 조율이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다"며 "그럼에도 장관선언문에 대해 각 회원경제가 합의를 도출했다는 것은 디지털·AI 협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확고한 의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배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AI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과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이날 논의가 국제사회의 디지털 미래 질서 형성에 기여하고 전세계가 디지털 전환, AI 발전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이 앞장서 나가겠다"는 말로 브리핑을 마무리했다.
한편, 배 장관은 다음날인 5일에 이번 회의에 참석한 마이클 크라치오스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과 만나 AI 기술 투자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등과 관련해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이날 세계은행과 글로벌 디지털·AI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8일부터 10일간 APEC 정보통신실무그룹 정례회의, 4개국 6개 워크숍, 민간 대화 등 다양한 AI·디지털 분야 행사로 구성된 디지털 위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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