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노곡동 침수피해는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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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발생한 대구 북구 노곡동 침수사고는 배수시설 관리 부실과 소통부족 문제에 따른 인재로 드러났다.
대구시는 4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노곡동 침수사고 민간조사단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감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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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backmin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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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17일 내린 집중호우로 대구 북구 노곡동 일대가 침수되면서 주택 일부와 차량 40여 대가 피해를 입었다. |
| ⓒ 대구소방본부 |
대구시는 4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노곡동 침수사고 민간조사단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감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간조사단(단장 안승섭 경일대 교수)은 노곡동 침수가 발생한 후인 지난 7월 22일 자연재해저감대책·수자원·방재시설운영·방재시설설계 전문가 등 5인으로 구성한 뒤, 현장을 방문하고 당시 상황을 구현한 시뮬레이션 결과 등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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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북구 노곡동에 있는 배수시설인 직관로와 제진기관로. 지난달 17일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직관로는 수문이 닫혀 있고 제진기관로는 수문이 열려 있지만 빗물이 배수되지 못하면서 침수 피해를 입었다. |
| ⓒ 조정훈 |
직관로 수문이 정상 작동을 하지 못하더라도 제진기(배수펌프로 유입되는 쓰레기 등을 걸러내는 기기)를 정상 작동했다면 침수는 막을 수 있었다. 그럼에도 현장을 지키던 직원은 주민들이 침수됐는데도 물을 빼지 못하고 있다고 신고한 후에야 제진기를 작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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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17일 대구 북구 노곡동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주택 일부가 침수됐지만 빗물을 배수하기 위한 직관로 수문은 닫혀 있었다. |
| ⓒ 조정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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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17일 집중호우로 대구 북구 노곡동 일대가 침수피해를 입은 가운데 대구시는 고장난 직관로 수문을 체인블럭을 통해 열어놓았다. |
| ⓒ 조정훈 |
조사단은 "침수피해방지를 위해 설치한 시설물의 관리주체가 일원화되지 못한 것이 문제점으로 조사됐다"며 '전국의 39개 고지배수로 시설 중 37개 시설은 모두 기초자치단체로 관리가 일원화된 반면 노곡동 방재시설은 일관성 있는 신속 대응이 어려운 운영·관리상의 문제점이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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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북구 노곡동에 설치돼 있는 제진기. |
| ⓒ 조정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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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17일 대구 북구 노곡동에 내린 집중호우로 제진기에 부유물이 쌓여 있다. |
| ⓒ 조정훈 |
또 중기 대책으로는 침사지 우수흐름체계 개선대책 수립과 노곡지구 배수시설 운영관리체계 일원화를 제안하고 장기 대책으로는 노곡지구의 방재시스템 보강, 주거지 일대 우오수 분류화 사업 시행, 통합관제시스템 체계화 등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침수와 관련 감사를 실시해 책임을 규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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