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할 욕심' 버린 타격 기계, LG 우승의 해결사 될까?

케이비리포트 2025. 8. 4.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5 KBO리그에서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LG 트윈스의 중심에는 어느새 프로 20년 차가 된 베테랑 타자 김현수가 있다.

2023시즌 이후 장타력이 급격히 감소한 김현수는 이른바 '에이징 커브'의 우려를 사기도 했지만 타석에서 과거와는 달라진 접근법을 보이며 올 시즌 해결사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올 시즌 김현수는 10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7, 8홈런, 69타점 OPS 0.806(8/3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O리그] '16년 연속 100안타·1,500타점 달성한 LG 김현수, 득점권 타율 0.413으로 맹활약

[케이비리포트 기자]

 역대 3번째로 1500타점 기록을 달성한 LG 김현수
ⓒ LG 트윈스
2025 KBO리그에서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LG 트윈스의 중심에는 어느새 프로 20년 차가 된 베테랑 타자 김현수가 있다. 2023시즌 이후 장타력이 급격히 감소한 김현수는 이른바 '에이징 커브'의 우려를 사기도 했지만 타석에서 과거와는 달라진 접근법을 보이며 올 시즌 해결사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KBO리그 사상 가장 꾸준한 타자라는 평가를 받는 김현수는 지난 7월 30일 역대 3번째(양준혁-박한이)로 16년 연속 100안타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또다시 역대 3번째(최형우-최정) '통산 1,500타점' 고지에 올라섰다. '타격 기계'라는 김현수의 오랜 별명이 빛을 발한 순간이다.

올 시즌 김현수는 10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7, 8홈런, 69타점 OPS 0.806(8/3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단순 기록만 보면 전성기 시절 성적에 비할 바가 아니지만 올 시즌 김현수는 득점권에서 탁월한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 (2025 득점권 타율 0.413)
 LG 김현수의 주요 타격 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
ⓒ 케이비리포트
특히 결승타 11개(리그 2위)를 포함해 중요한 순간마다 적시타를 터뜨리며 올 시즌 LG가 선두 경쟁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김현수의 꾸준한 활약은 '에이징 커브'에 대한 비관적인 시선을 온전히 실력으로 잠재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가 최근 6연승을 포함해 직전 10경기에서 9승 1패를 기록하는 동안 김현수는 9타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최근 김현수는 자신의 기록 달성보다는 팀 승리를 우선으로 하는 모습이다. 지난 2021시즌 이후 3할 타율 달성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팀이 점수를 내는 데 집중하겠다는 지론을 최근 밝히기도 했던 김현수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혁신을 이어가는 것이 선수로서 롱런하는 장점이다.
 팀의 해결사 역할을 해내고 있는 김현수
ⓒ LG트윈스
오랜 기간 LG 선수단의 주장직을 맡기도 했던 김현수는 벤치 리더로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젊은 선수들의 롤모델로 꼽히는 김현수는 경기장 안팎에서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팀 분위기를 이끌고 유지하는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6연승을 거둔 LG는 1위팀 한화 이글스와의 승차를 지우고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산전수전을 다 겪으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김현수가 있다. 전성기 시절과 같은 폭발력은 아니지만 득점권에서 해결사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는 김현수가 LG를 2년 만의 정상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 기사] '반등의 아이콘' 신민재, LG 타선의 새로운 엔진이 되다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KBO기록실]

덧붙이는 글 | (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